[현장연결] 이산가족 2차 상봉단 금강산에서 귀환…행사 종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현장연결] 이산가족 2차 상봉단 금강산에서 귀환…행사 종료 이산가족상봉 2차 행사에 참여한 우리측 가족들이 북측 가족과의 짧은 만남을 마치고 돌아오고 있습니다 버스가 곧 우리측 출입사무소를 통과할 예정인데요 현장 화면 보시겠습니다 지금 남측 이산가족들, 오늘 단체 작별상봉과 오찬을 함께한 뒤에 오후 1시 30분쯤 버스를 타고 귀환길에 올랐습니다 지금 왼쪽이 버스를 타고 남북 이산가족들이 작별인사를 나누는 그런 모습이 왼쪽 화면에 지금 보이고 있고요 오른쪽은 남측 상봉단을 태운 버스가 지금 귀환을 하고 있는 모습을 함께 보고 계십니다 오늘 작별상봉과 공동 점심을 마지막으로 2박 3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고요 오후 1시 20분쯤에서 금강산을 출발했습니다 가족들은 첫날 단체상봉과 환영만찬 또 이튿날 개별상봉, 단체상봉을 하고 마지막 날인 오늘 작별상봉까지 총 12시간 동안 가족들을 만났습니다 왼쪽에 지금 마지막 기약 없는 이별을 나누는 장면 다시 보고 계십니다 60여 년간의 긴 기다림 뒤에 짧은 만남을 했지만 이렇게 다시 헤어지는 그런 모습 보고 계십니다 기다림에 비하면 너무나 짧은 순간이었기 때문에 헤어지는 아쉬움은 얼마나 컸을까 조심스레 짐작을 해 봅니다 지금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이 손을 꼭 맞잡고 다시 만나자, 건강해라 조금 전 버스를 떠나보내기 직전 작별인사를 나누는 모습 왼쪽 화면 통해 보고 계시고요 지금 오른쪽은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 81가족, 324명입니다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을 태운 버스가 금강산을 출발해서 이제 귀환을 하는 모습인데요 남북출입사무소를 거쳐서 오후 5시 이후쯤 속초에 도착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헤어지는 게 얼마나 힘드실까요 저희가 감히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겠지만 몸 건강하게 돌아오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왼쪽 화면은 조금 전 남과 북 이산가족들이 마지막 작별을 하는 모습 다시 한 번 보고 계십니다 얼마나 저 손을 놓기가 싫겠습니까?또다시 언제쯤 만나볼 수 있을지 어떤 확실한 약속도 할 수 없이 다시 작별을 하는 그 심정을 어떻게 말로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남과 북의 이산가족들의 안타까운 작별인사를 나누는 모습 그리고 버스가 서서히 출발을 하는 모습 왼쪽 화면 통해서 다시 한 번 보고 계십니다 지금 화면을 다시 한 번 봐도 가슴이 정말 먹먹해질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으로는 남측 이산가족 상봉단을 태운 버스가 금강산을 출발해서 남측으로 귀환을 하는 모습 계속 저희가 화면을 통해서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2박 3일간의 꿈 같은 만남을 뒤로한 채 이별의 순간을 맞은 이산가족들 기다림에 비하면 너무 짧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헤어지는 아픔이 컸지만 그대로 이렇게 행복한 만남하고 돌아오시는 만큼 좀 더 건강하게 돌아오시기 바라겠습니다 앞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1차,2차로 나뉘어서 진행이 됐죠 1차 상봉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금강산에 가서 북측 가족을 만났고요 또 이번 2차 상봉은 24일부터 오늘까지 진행이 됐고 이제 1, 2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가 모두 마무리되는 그런 상황에까지 왔습니다 가족들을 태운 귀환버스는 오후 1시 45분에 금강산을 출발해서 오후 5시 반쯤 속초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이제 남북 이산가족 상봉행사 오늘로 모두 마무리가 될 텐데요 지난 1차 상봉에는 우리 측 89가족, 197명이 상봉을 했었고 또 2차 상봉에는 81가족, 326명의 상봉단이 방북해 북측의 가족을 만났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생사조차 모른 채 상봉의 날만 기다리고 있는 이산가족이 무려 5만 6000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이분들이 모두 다 고령이기 때문에 정말 또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는데요 박경서 대한적십자회장이 또 어제 밝힌 내용을 보면 북측과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올해 안에 한 번 더 하기로 협의를 했다, 이런 내용들도 전해지고 있는 만큼 하루빨리 남과 북의 더 많은 이산가족들이 또 만남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고 또 정례화의 그런 간절함도 함께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