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ㆍ불량장비 작업 거부"…타워크레인 노조 결의대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노후ㆍ불량장비 작업 거부"…타워크레인 노조 결의대회 [앵커] 최근 건설 현장 타워크레인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건설노동자들이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전국 타워크레인 노조는 노후, 불량 장비를 사용하는 작업은 거부하기로 결의했습니다 김장현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용인과 평택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 작업자의 사망사고가 잇따르자 건설노동자 600여명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였습니다 이 자리에서 노조는 노후·불량 장비 등을 사용하는 작업을 전면 거부하고 더이상 죽음이 없는 작업 현장을 만들자고 주장했습니다 [장대규 / 한국노총 서울본부장] "하늘 위 흉기로 명명되고 있는 타워크레인은 우리의 작업 현장이다 우리의 투쟁으로 더 이상의 죽음을 막고자 한다 " 노조는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식을 조작하는 위조 장비는 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선분양제에 따라 정해진 입주일을 맞추기 위해 무리한 작업이 강요된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정회운 / 한국노총 노조위원장] "5월 22일 다산신도시 사고에서도 4시, 5시면 우리가 작업을 끝내야 하는데 4시 55분에 작업지시를 내렸다는 겁니다 원청사에서 얼마나 무리한 작업을 요구하고 있는지…" 아울러 노조는 건설현장의 고위험군 작업자에 대해 2시간의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하고 6시간의 작업 매뉴얼을 지켜야 하며 타워크레인 설치, 해체 작업자의 자격제도를 도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