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김정은, 전용차로 하노이 행…북미회담 일정 사실상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김정은, 전용차로 하노이 행…북미회담 일정 사실상 돌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김정은, 전용차로 하노이 행…북미회담 일정 사실상 돌입 [출연 :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문장렬 국방대 교수]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세기의 담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이 하노이에 입성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 저녁 도착할 예정인데요 북미 정상의 베트남 일정과 회담 전망 짚어보겠습니다 두 분 전문가 모셨습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문장렬 국방대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지난 23일 평양 출발한 김정은 위원장이 최단 코스로 베트남에 도착했습니다 베이징을 경유하지 않고 곧바로 남행하는 노선을 선택하면서 2차 북미회담 일정보다 만 하루 일찍 베트남 도착한 건데요 이렇게 서두른 이유를 어떻게 보세요? [질문 2] 네 말씀하셨다시피 최단 코스로 중국을 관통해서 온 김정은 위원장니데요 할아버지 때와 같이 열차를 통해 내려오며 선전 효과는 톡톡히 봤는데요 중국의 개혁개방으로 가장 발전한 도시 중 하나 광저우 만큼은 직접 둘러보지 않겠느냐, 이런 관측도 있었는데 거치지 않았습니다 김일성 주석과는 또 다른 행보인데요 어떤 속내로 보세요? [질문 3] 김 위원장의 경제시찰 행보는 어떨까요 삼성전자 스마트폰 공장과 하이퐁·하롱베이 등을 방문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는데 첫 단추로 어느 곳을 선택했나요? 이를 통해 본 북한이 그리는 경제발전 청사진은 무엇일까요? [질문 4] 경제 얘기가 나왔으니깐 이번에 수행단 중 경제 관련 인사가 포함이 1차 회담과 달리 포함이 됐잖아요 오수용, 그리고 인사 관련 김평해 새 얼굴들이 보입니다 이번 회담에 거는 기대가 큰 것 같아요? [질문 5] 다만 김 위원장 평양 출발 보도에 리설주 여사 언급이 없고 영상에도 보이지 않은 점으로 볼 때 북미 간 '퍼스트레이디' 만남은 사실상 불발됐습니다 대신 실세인 이방카 선임보좌관과 김여정 부부장의 만남이 성사될 가능성이 있을까요? [질문 6] 한편 김 위원장의 숙소가 멜리아 호텔로 최종 확인됐습니다 주목되는 점은 북미정상회담 기간 미국 프레스센터도 문을 연다는 점인데요 미국은 프레스센터를 국제미디어센터로 옮기기로 해서 김정은 위원장과의 한지붕 동거는 무산됐어요 [질문 7] 미국 상황도 짚어보죠 트럼프 대통령도 2차 북미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출국했습니다 출발 전 실질적 성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면서도 "김 위원장이 현명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과감한 비핵화 결단을 촉구하기도 했죠 회담 직전까지 압박을 이어가는 모습입니다? [질문 8] 앞서 트럼프는 "북핵 협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말을 남기기도 하면서 완전한 비핵화보다 동결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잖아요 하노이 정상회담의 목표치를 낮춰 잡은 것은 아닐까요? [질문 9] 지금 하노이에서는 북미정상회담에 앞서 막바지 실무협상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의 성패는 두 정상이 발표할 하노이 합의문이 좌우할 텐데요 북한 비핵화와 미국의 상응 조치가 어느 정도 수준으로 담기게 될까요? [질문 10] 트럼프 대통령, 특히 비핵화 결단을 내릴 경우 북한이 경제적으로 성공할 것이라는 점을 재차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까 개성공단 및 금강산 관광 재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을까요? [질문 11]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언제 어떻게 만날지도 관심이었는데, 일단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내일 저녁 김정은과 첫 회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하죠? 만찬 형식과 장소 등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12] 두 정상의 친교 시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차 북미회담 당시 회담을 마친 뒤 카펠라 호텔 정원을 함께 거닐었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깜짝 이벤트가 나올까요? [질문 13] 김 위원장이 이번 회담에서 어떤 패션을 선보일지도 관심입니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에선 검은색 인민복을 입었는데,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를 타고 베트남으로 가는 등 61년 전 김 주석의 행로를 밟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