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김정은 동당역 도착…트럼프도 오늘 하노이 입성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뉴스초점] 김정은 동당역 도착…트럼프도 오늘 하노이 입성 [출연 :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운명의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탄 전용열차가 베트남에 입성했고 오늘 밤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대북 통이시죠 박지원 의원 모시고 초읽기에 들어간 2차 북미정상회담 전망해 보겠습니다 의원님,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김 위원장, 비행기를 타면 5시간이면 가는 거리를 무려 60여시간이나 걸려 열차로 이동하면서 이동 내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것만으로도 소기의 성과는 거둔 것으로 보여요? 탁현민 전 행정관은 김위원장의 열차 이동이 북한 의전 팀의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칭찬했더라고요 [질문 1-1] 김 위원장이 다시 열차를 타고 돌아간다면 3월 4일이나 돼야 평양에 도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집권 이후 이렇게 오랜 기간 평양을 비운 적이 없다고 하죠 그만큼 체제 안정에 자신감이 있다는 이야기로 보면 될까요? [질문 1-2] 전용열차에 동승한 수행 단 면면을 보셨을텐데요 박 의원님께서 보시기에 꼭 눈여겨 봐야한다는 사람이 있을까요? [질문 2] 김 위원장은 열차가 끝나는 구간인 베트남 동당에서부터는 승용차로 하노이로 이동하게 되는데요 중간에 '삼성 스마트폰' 공장이나 베트남전 참전 북한군 묘역 등을 들를 가능성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지금쯤이면 북미 정상이 서명할 합의문 문구가 다 나왔다고 볼 수 있을까요? 비건 대표가 취재진에 엄지까지 들어 올리고 트럼프 대통령도 낙관론을 잇달아 피력했습니다 [질문 4] 작년 김정은 위원장을 만났던 앤드루 김 전 CIA코리아미션센터장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이 작년 방북했을 때 "나는 내 아이들이 핵을 이고 평생 살아가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말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박 의원님께서는 몇 차례 김 위원장을 직접 만나셨는데요 비핵화 의지, 믿을 만 하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5] 어제 청와대가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을 합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렇게 회담에 임박해 청와대가 북미 간 '종전선언' 가능성을 공식 발표한 것은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종전선언이 합의문에 담길 가능성이 그만큼 커졌다는 의미로 봐도 되겠죠? [질문 5-1] 청와대는 남북미 3자나 남북미중 4자 모두가 참여하지 않는 종전선언이라도 비핵화를 촉진하는 것이라면 충분하다고 밝혔는데요 일단 북미만의 종전선언도 괜찮다는 것인데요 나중에 평화협정 체제 논의 때 우리가 참여하면 될까요? [질문 6] 이번 북미 정상회담 기념주화도 상당히 눈길을 끄는데요 1차 때와는 달리 문 대통령의 이름과 태극기가 들어갔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문구도 들어갔습니다 어떤 의미라고 보세요? [질문 7] 중요한 건 결국 몇 번을 만나든 비핵화가 어느 정도까지 이뤄질 지 여부인데요 비핵화와 관련해 북한이 신고, 사찰, 검증을 어디까지 받아들일지 또 영변 핵 시설 폐기외의 플러스 알파로 어떤 것을 제시할지 상당히 관심이 쏠리고 있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질문 8] 미국의 상응조치는 어느 정도 수준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세요? 폼페이오 장관은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 비핵화시 전 세계 국가들이 와서 북한의 경제를 오늘의 모습보다 한국의 경제와 더욱 비슷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회담이 임박하면서 대북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해 기존보다 유연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질문 9] 경제적 상응조치로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가능성은 얼마나 있다고 보세요? 우리 입장에선 두 사업의 재개만 이뤄진다면 괜찮은 거래였다고 볼 수 있을까요? [질문 10]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이 마지막 회담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3차 회담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했습니다 무엇인가 기대를 낮추려는 모습이 역력하거든요? '정상회담의 실무회담화'를 막아야 한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도 오늘(26일) 오후 8시 30분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