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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수급 불균형 심각…"수요있는 곳에 공급해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서울 주택수급 불균형 심각…"수요있는 곳에 공급해야" [앵커] 정부가 서울의 집값을 잡기 위해 향후 5년간 수도권에 36만호 분량의 주택 보급을 하겠다고 밝혔지요 하지만 실효성이 있을 것이라고 보는 시각은 많지 않습니다 수급 불균형이 심각하기 때문인데, 서울에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배삼진 기자입니다 [기자] 2022년까지 서울에서 멸실되는 주택은 27만7,000가구 정부가 향후 5년간 35만8,000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것을 감안하면 실제 주택수는 멸실주택과의 차이인 8만1,000가구가 많아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신혼부부와 청년층 등 취약 계층에 대한 주거지원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서울에서 올해만 2만4,000가구의 입주물량이 쏟아졌지만 실제 멸실분을 빼면 순공급량은 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수도권에 30만호 추가 공급대책을 밝힌 것도, 실제로는 2022년 이후에나 실현됩니다 각종 규제로 서울 선호 현상이 뚜렷해진 상황에서 이번 대책으로 집값을 잡는 것은 역부족일 것이란 얘깁니다 [이미윤 / 부동산114 선임연구원] "다주택자에 대한 규제정책으로 업무시설이 집중된 서울의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신축 선호현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 실제 지난해 서울 아파트 순증 물량은 2만1,400여가구, 연평균 4만~5만 가구에 달했던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합니다 강남권은 재개발, 재건축 사업으로 멸실주택이 더 많아지면서 마이너스 공급지역으로 바뀌었습니다 항후 3~4년간 규제 강화로 역세권 대단지 아파트 개발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이면서 서울의 집값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권대중 /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 "재건축 시장을 규제하기 보다는 총량제를 도입해서 공급을 늘리는 쪽으로 가고, 환수되는 금액만큼 임대주택을 늘리거나…" 서울의 주택보급률은 96%, 370여만가구 중 자가비율은 절반에도 못미칩니다 전문가들은 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이뤄져야 정책의 실효성도 높아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연합뉴스TV 배삼진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