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실업률 4.5%…17년만에 최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월 실업률 4.5%…17년만에 최악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3월 실업률 4 5%…17년만에 최악 [앵커] 건설업 불황 등으로 고용 상황이 악화하면서 3월 실업률이 2001년 이후 17년 만에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최저임금 인상 영향이 큰 음식·숙박업 취업자는 10개월째 감소했습니다 김동욱 기자입니다 [기자] 3월 실업률이 17년 만에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실업률은 4 5%로 집계됐습니다 3월 기준으로는 2001년 5 1%에 이어 17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11 6%로 2년 만에 가장 상황이 좋지 않았고, 청년체감실업률은 무려 24%에 달했습니다 청년 네 명 중 한 명이 실업을 피부로 느낀다는 얘기입니다 3월 실업자 수는 125만7천명으로 석 달 연속 100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취업자 수 증가 폭은 11만2천명으로 2개월 연속 10만 명대에 그쳤습니다 고용 상황이 좋지 않은 것은 과거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던 건설업 등의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인구 증가 폭이 줄었고, 지난해 3월 취업자 증가 폭이 46만3천명에 달해 기저효과도 있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 영향도 있었습니다 숙박 및 음식점업은 취업자가 작년 3월보다 2만명 줄었습니다 무엇보다 작년 6월부터 10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도 불구하고 고용상황이 최악을 나타내면서 얼어붙은 고용시장을 해결할 좀 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김동욱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