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배고픔으로 고통받았던 아버지 [한솥밥 6회]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배고픔으로 고통받았던 아버지 [한솥밥 6회]

돌아가시기 직전까지 배고픔으로 고통받았던 아버지 [한솥밥 6회] 북한에서 최고의 엘리트에 속하는 뉴스 아나운서 출신의 김정현씨와 작년에 탈북해 모든게 신기하고 낯선 노모의 집으로 평양출신 가요계 대모 현미와 노래잘하고 싹싹한 창민이 찾아간다 우렁찬 목소리로 뉴스를 진행하며 잘나갔던 그녀가 탈북을 결심하게 된 건 북한 군부 요직에서 충성을 다바쳤던 아버지와 남편이 굶어죽고 큰아들마저 군에서 허망하게 잃은 후였다 그리고 북에 두고 온 팔순에 가까운 나이의 어머니 최상덕 씨가 마음에 걸렸던 정현씨는 2014년 기어이 노모를 탈북시키는데 성공한다 고령의 나이로 남한에 온 노모는 죽기 전 하루라도 더 좋은 세상을 구경하고 싶다고 매일 외출과 여행을 하신다고 그러면서 남편이 생전, 통일되면 제주도에 가고 싶어했다는 모습을 가슴 속에 묻어두고 살고 있다 또한 노모의 두 아들, 정현씨에겐 두 남동생에 해당되는 가족이 아직 북에 있어 가슴 속 깊이 그리움과 죄책감을 지니고 있다 국민가수 현미와 싹싹하고 믿음직한 청년 창민이 아나운서 노모의 인생을 만나기 위해 집을 찾았다 노모와 동년배인 현미는 1 4 후퇴 때 헤어진 동생 2명을 북에 두고 있어 모녀의 아픔을 더 깊게 공유하고, 특히 남편과 아들을 잃은 정현씨 모녀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홍대 화실을 찾아 아련한 기억속 남편과 아들의 모습을 떠올리는데 ☞ MBN Entertainment 구독하기 : #북한#통일#탈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