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 추가 배치' 신중입장 밝힌 박진...아들 의혹도 논란 계속 / YTN
박진 "새 정부 외교 기조,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 박진 "한미 방위 태세 강화…대북제재 이행 주도" [앵커]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사드 추가 배치 문제와 관련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아들의 불법 도박사이트 회사의 업무 연관성 등을 둘러싼 논란도 계속됐습니다 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 실현을 새 정부의 외교 비전으로 제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강화하고 대북 제재 이행을 위한 국제 협력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선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사드 추가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 신정부에서는 이 문제를 심도 깊게 검토를 해서 어떠한 결론을 낼지 깊은 논의를 해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사드 추가배치를 언급했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공약을 고려하면 신중한 입장인데, 최근 이종섭 국방장관 후보자 측은 사드 추가 배치의 비용 대비 효과 등을 검토하겠다고 한 바 있어 주목되는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아들의 불법 도박사이트 연관성 여부를 둘러싸고 다시 논란이 일었습니다 [김경협 / 더불어민주당 의원 : 현금을 걸고 포커를 치는데 이게 게임이라고요? 그리고 이게 지금 이미 세계 3대 온라인 도박 사이트로 다 알려져 있습니다 ] [박 진 / 외교부 장관 후보자 : 회사의 안내를 보시면 여기 gaming company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넓게 보면 게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라이센스를 주는 회사로 알고 있습니다 ] 또 박 후보자가 3선을 지낸 직후인 2012년부터 2016년까지 김앤장에서 고문으로 재직하며 9억여 원의 급여를 받은 사실도 제기됐습니다 박 후보자는 북핵 문제와 관련해 미국의 전술핵 배치는 논의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한 뒤, 한일 관계에 대해선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를, 대중 외교에 대해선 전략적 소통과 정경 분리를 강조했습니다 YTN 조수현입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 co 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