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동탄인덕원선 역명 논란...화성시 능동 주민 반발

[화성]동탄인덕원선 역명 논란...화성시 능동 주민 반발

화성시 능동에는 오는 2026년 개통 예정인 동탄인덕원선이 들어섭니다 최근 지역에서는 정차 역의 이름을 놓고 의견이 분분한데요 '진안능동역'이라는 역명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능동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안양시 인덕원역을 출발해 의왕~수원~용인을 거쳐 화성시 동탄역까지 이어지는 동탄인덕원선 오는 2026년 개통을 목표로 지난 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노선의 총 연장은 37 1km로 인덕원과 동탄역을 포함해 모두 18개 정차역이 건설됩니다 법정동명이 동탄3동인 화성시 능동에도 동탄인덕원선 역이 들어섭니다 최근 해당 역의 이름을 짓기 위해 화성시 지명위원회 심의가 진행 중인데 인근의 진안동과 능동을 합친 '진안능동역'이 유력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능동 지역 주민들은 능동에 들어서는 역에 진안이라는 지명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능동에 들어서는 역과 화성시 진안동은 도보로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습니다 지난 달부터 화성시청 온라인 게시판에는 진안능동역이라는 명칭을 써서는 안 된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진안을 빼고 능동역으로 짓거나 법정동명을 넣어 동탄능동역으로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화성시 관계자 (음성변조)] "각 지역별로 원하는 이름이 다르시겠죠 뭐 저쪽 동네에서는 자기네 동네 이름이 들어가기를 원하실거고, 또 다른쪽 동네에서는 당연히 자기 동네 이름이 들어가기를 원하실거고, 그런 부분에 대한 의견 충돌이 지역별로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한편 동탄인덕원선의 역명은 국토교통부가 지역명과 도로명 등을 고려해 최종 결정하게 되고 지자체 의견은 참고 자료로만 활용됩니다 B tv 뉴스 이재호입니다 #SK브로드밴드 #Btv #경기뉴스 #화성리포트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 #2026년 #개통 #진안능동역 #논란 #능동주민 #반발 #능동역 #동탄능동역 #주장 #동탄신도시 #이재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