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MBC뉴스]R]차별화된 수업에 취업률 급증
2016/12/13 15:41:20 작성자 : 조동진 ◀ANC▶ 대학 졸업생의 취업난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지역의 한 대학이 차별화된 수업으로 원하는 양질의 직장에 취업시키면서 4년제 대학 졸업생까지 다시 찾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조동진기자의 보도입니다 ◀END▶ ◀VCR▶ 안동 가톨릭상지대 철도운전시스템과 수업이 한창입니다 일방식 강의가 아니라 입구자 형태로 앉아 한명이 의견을 말한 뒤 무작위로 다음 사람을 지명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조별 토론식으로 진행하면 언제 지목될 지 몰라 집중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INT▶ 이유미 - 철도운전시스템과 1학년- "다들 참여할 수 있고 한번이나마 나가서 발표도 해보고 말도 해보고 하면서 더 공부에 집중을 하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 또 다양한 형대의 반복수업과 1:1 구술수업, 성공한 취업생을 불러 자신의 롤 모델로 삼는 수업도 병행하고 있습니다 입학하자 마자 이같은 수업에 적응하다 보면 자심감과 성취의욕이 향상되면서 취업 면접때 좋은 평가를 받게 됩니다 ◀INT▶ 이두영 -철도운전시스템과 1학년- "제가 원래 말을 잘 못했거든요 여기와서 수업 하면서 저의 주장,애기도 할 수 있고 아는 것을 자유롭게 표현 할 수 있어서 그런 것이 좋았고 " 이같은 수업으로 2년만에 획기적인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1학년때 벌써 철도차량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2년전 4%에 불과하던 취업율이 올해는 18명 가운데 14명이 취업해 80%로 급등했습니다 내년 2월 졸업생은 백%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INT▶ 김병수 철도운전시스템과 교수 -가톨릭 상지대학-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 줘야겠다는 생각에서 같이 한번 해보자 아침 7시 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학생들하고 부대꼈죠 내가 한번 몸소 앞에서 실천하니까 아이들이 따라오게 되더라고요 "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4년제 졸업생이 다시 입학하는 등 응시생이 몰리면서 이젠 이 학과 입학 경쟁률까지 높아졌습니다 토론식의 차별화된 수업과 교수,학생의 열정이 지방대학의 미래 방향과 발전 가능성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mbc news 조동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