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여대생, 강도 만난 충격으로 의식불명 / YTN (Yes! Top News)

'모야모야병' 여대생, 강도 만난 충격으로 의식불명 / YTN (Yes! Top News)

■ 이진곤 / 경희대 객원교수, 최단비 / 변호사, 백현주 / 동아방송예술대학 교수, 김복준 / 한국범죄학연구소 연구위원 [앵커] 저희 YTN의 단독보도였었죠 강도의 위협에서 벗어나서 도망치던 여대생이 뇌졸중으로 쓰러져서 지금 중퇴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이 여대생이 난치병을 앓고 있다는 게 알려져서 더욱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는데요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 마치고귀가하던 중 흉기를 든 괴한을 만난 19살 여대생 얼마나 놀랐으면 본능적으로 강도 손을 뿌리치고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집 쪽으로 정신없이 달렸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자다가 깜짝 놀랄 정도였답니다 이웃 주민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12시 경이야 12시 '악'하는 비명 소리가 나길래, 애들이 소리를 지르나, 그렇지 않으면 누가 싸우나 (생각을 했죠 )] [딸이 헐떡거리면서 들어왔습니다 급히 나가서 딸을 봤더니 숨을 못 쉴 정도로 당황한 상태였고, "칼, 칼" 목을 잡으면서 "칼, 칼, 칼" 그러길래 ] 이 여대생은 쉬지 않고 내달린 덕에 흉기에 찔리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집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져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알고 봤더니 '모야모야병'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연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가족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그런 생각이 드는데요 저희 토크에 앞서서 피해 여대생 친오빠와 직접 전화연결해서 입장을 들어보는 시간 갖겠습니다 나와 계시죠? 여보세요 정말 어떤 말씀을 먼저 드려야 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오빠 되시는 분은 군대에서 동생 때문에 휴가까지 내셔서 나오셨다고 들었는데 맞습니까? [인터뷰] 네, 저는 지금 대한민국 육군으로서 복무 중에 화요일날 동생의 소식을 듣고 급하게 부대의 선처를 받아서 휴가를 나온 상태입니다 [앵커] 지금 동생분 상태가 어떤 상태입니까? [인터뷰] 지금 제 예쁜 동생이 아직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랑 약물에 의존하면서 계속 혼자 싸우고 있는데 동생은 아직 좋아졌다, 안 좋아졌다를 반복하고 있는 상황이고 또 방금은 동생 친구들이 금방까지 면회를 하고 갔습니다 [앵커] 가족분들이 동생분이 이 모야모야병이라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그 이전에는 모르셨던 모양이더라고요 [인터뷰] 네, 이런 일이 저희 동생한테 일어날 때까지 이런 병을 동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