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치만으로도 찾기 좋은 당남리섬(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경치만으로도 찾기 좋은 당남리섬(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가을을 맞아 열리는 축제에 많은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한가롭게 좋은 경치를 즐기시려는 분들께 숨겨진 명소 한 곳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주의 당남리 섬인데요 지금 이곳엔 코스모스가 만개했습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남한강 이포보가 바라보이는 한적하고 작은 공간 당남리섬 30만제곱미터 크기의 이 섬에는 지금 코스모스가 한창입니다 가을을 맞아 만개한 코스모스 사이로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조용히 흐르는 남한강과 요란한 소음이 없는 당남리섬은 다른 세상에 온 듯한 평화로움을 안겨줍니다 【 INT 】정우순 / 경기도 이천시 당남리섬에 꽃밭이 생기기 시작한 것은 지난 2015년부텁니다 가을 메밀꽃밭을 시작으로 이듬해 봄에는 유채꽃밭이 생겨났고 다음 가을에는 메밀꽃밭에 이어 코스모스가 사람들을 반겼습니다 당남리섬 절반에 달하는 15만 제곱미터에 꽃밭을 조성한 것은 2명의 공무원 황무지에서 돌을 골라내고 흙을 덮고, 파종하고 물을 주기기가 벌써 4년잽니다 【 INT 】정건수 소득기술팀장 / 여주시 농업기술센터 숨겨진 명소 당남리섬을 찾는 사람들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별다른 광고도 없었던 개장 첫 해 4만명이 다녀갔고 2016년 8만명, 2017년 10만명, 올해는 봄에 8만명이 다녀간 데 이어 지난 추석 연휴에만 5만명이 당남리섬을 즐겼습니다 봄에는 노란 유채꽃이 가을이면 하얀 메밀꽃과 화사한 코스모스가 수 놓는 당남리섬은 축제도, 광고도 없이 여주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