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Pick!] F-16 전투기는 러-우전쟁의 '게임체인저'가 될 수 있을까
최근 미국이 우크라이나 요청에 따라 F-16 전투기 지원을 승인하면서 전장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크라이나가 F-16을 원했던 이유와 배경 등을 정리했습니다 F-16 전투기는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전투기로 ‘파이팅 팰컨’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립니다 설계는 50년 전이지만, 최첨단 공기역학 기술과 항전장비를 적용해 수차례 성능개량이 이뤄졌죠 그동안 전세계 분쟁 지역에 투입되면서 전투력을 검증받은 것은 물론, 양산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 때문에 제작 비용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크라이나는 서방에 F-16을 콕 찝어 요청했을까요? 전쟁이 장기화 양상을 띠면서 우크라이나는 전장의 흐름을 바꿀 '게임체인저'가 절실햇습니다 F-16은 성능면에서도 우크라이나가 보유한 전투기(초기형 MIG-29)를 웃돌며 러시아의 주력 전투기(SU-35)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았는데요 양산을 염두에 두고 만들었기에 전투기를 유지 보수할 부품 공급이 월활하다는 점도 한몫했습니다 다만 그간 미국과 서방은 러시아의 반발과 확전을 우려해 F-16 지원을 꺼려왔죠 그러나 지난 17일(현지시각)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덴마크와 네덜란드에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제공을 승인한다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갑작스럽게 미국의 기류가 바뀐 건 우크라이나 지원 논의를 위해 마련된 국가들 간 협의체(UDCG)에서 유럽 국가들이 F-16 조종 훈련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뒤부터라고 외신은 전했는데요 참석 국가들이 미국의 F-16 훈련 및 지원 승인을 적극 요청했기 때문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이 조종 훈련 승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죠 서방의 F-16 지원 결정에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환영', 러시아는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전문가들 대다수는 우크라이나가 상당히 효율적인 방공망을 갖추고 있어 공군력의 격차가 전쟁의 성패를 가르는 결정적 변수가 아니라는 점 때문에 F-16가 전쟁의 판도를 바꾸엔 역부족하다는 입장을 내비치기도 했죠 조종사 양성을 위해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도 한계로 지적로 지적됩니다 그럼에도 우크라이나는 F-16이 영공 방어뿐 아니라 러시아 지상군을 공격하는 데 쓰이며 대공미사일 사거리 밖에서 공격하는 러시아 전투기에 맞서는 데 꼭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관계자들은 서방의 F-16 지원 결정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F-16 지원은 종전 이후 우크라이나군의 무기체계와 공군 전력 재구축을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우크라이나로 간 F-16이 서방의 우려대로 확전의 도화선이 될지 장기적으로 우크라이나 군 승리의 디딤돌이 될지는 더 지켜봐야겠네요 ● 제작진 - 기획: 미디어토마토 - 구성 취재: 박재연 기자 - 연출: 방유진 PD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통통생활 생활용품 4종 구매 바로가기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 뉴스토마토 - 🎯 뉴스포털 | 뉴스통 - 📱미디어토마토 - 🎁 통통몰 - 📊 뉴스토마토 정기 여론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