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에게 듣는다] 31개국에서 ‘람다 변이’ 확인…“백신 효과↓” / KBS 2021.08.17.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확산을 주도하는 가운데 해외에선 백신 효과를 떨어뜨린다는 '람다 변이'까지 퍼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안심할 수 없는 만큼 어떤 특징의 바이러스인지 설명 들어보시죠 [리포트] ["지난 7월 말 현재로 WHO에 보고된 상황을 보게 되면, 전 세계적으로 31개국에서 확인된 것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다만, 주로 남아메리카 지역에서 람다 변이의 우세종화가 관찰이 되고 있는데 페루가 현재 전체 발생의 81%가 람다 변이로 나타나고 있고, 아르헨티나가 약 37%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직은 람다 변이에 대한 분석이나 발견이 된 상황은 아닙니다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즉시 평가나 모니터링 등 대응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람다 변이의 백신 효능에 대해서는 한참 지금 분석이나 평가가 진행 중에 있는데, 현재로서는 델타 변이에 대한 화이자나 모더나의 방어력, 즉 일부 백신의 방어 효과가 감소한 그런 정도로 람다 변이에도 백신의 방어 효과가 낮아진 것으로 일단 일부 조사 결과는 나타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 ["아직까지는 세계보건기구를 비롯해서 이러한 람다 변이가 주요 변이가 아닌 기타 변이로 분류되고 있는 상황은 전파력에 대한 분석이 조금 더 이루어져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조사, 모니터링 등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금 발견되고 있는 위중증이나 사망자들 거의 90% 가까이가 미접종자 중에 나오고 있고, 일부 접종자 중에도 항체 미형성자, 소위 돌파감염으로 인한 피해도 나타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결국 코로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방역대책에 있어서 우선은 치명률과 위중증을 낮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접종률도 접종률이지만, 철저한 거리두기를 통해서 계속해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해야 되겠다는 그런 다짐을 하게 됩니다 "] ["지난 5월부터 8월 2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총 7만 8,992명 중 미접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92 2%이고, 1차 접종자가 6 1%, 2차 접종 완료자가 1 7%였습니다 같은 기간 위중증 및 사망자는 총1,742명인데, 이 중 미접종자가 89 8%, 1차 접종자가 9 1%, 2차 접종자가 1 0%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마스크 착용 및 손 씻기, 1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 지역 간 이동·모임·외출 등 기본 방역수칙을 계속해서 철저히 지켜주시고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 바랍니다 "]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람다변이 #백신 #델타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