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보수결집 사력…"영남 80% 주면 대통령 된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홍준표 보수결집 사력…"영남 80% 주면 대통령 된다" [앵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영남지역을 찾아 막판 보수표 결집에 사력을 다했습니다 호남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거론하면서 영남의 압도적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임광빈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을 이틀 앞둔 홍준표 후보는 PK 표심 잡기에 그야말로 온 힘을 쏟았습니다 진보 성향이 강한 호남의 높은 사전투표율을 거론하면서 자신을 향한 영남의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호남에서 압도적으로 사전투표를 했거든요 그러면 영남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되죠? 거기보다 투표율이 더 높아야죠?" 홍 후보는 대구 경북과 부산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을 넘어섰다고 전하며 고향인 경남에서 막판 압도적 지지를 보태준다면 역전승을 일궈낼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홍준표 / 자유한국당 후보] "전화 100통씩만 해주면 홍준표 무조건 됩니다 그러면 경상남도 특별대접 하겠습니다 영남 사람들이 80% 이상만 투표해주면 대통령 된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 홍 후보는 "'민심은 홍심(洪心)이다 문(文) 닫고 (安) 철수하라'는 게 SNS에 돌아다니는 유행어"라고며 거듭 보수 결집을 외쳤습니다 홍 후보는 어버이날을 앞두고 경로당을 방문했고, 예정에 없던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와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희생자 빈소도 찾아 위로를 건넸습니다 장년층의 애국심을 자극하며 서민 대통령의 이미지를 부각시킨 것입니다 홍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 동선은 경부선으로 정했습니다 보수의 아성 대구 경북과 캐스팅보트 충청을 거쳐 수도권으로 올라가면서 노장청을 아우를 계획입니다 연합뉴스TV 임광빈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