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IN] 북한특수부대 출신 지린감옥 탈출… 강제북송은 막지 못할까?

[줌IN] 북한특수부대 출신 지린감옥 탈출… 강제북송은 막지 못할까?

2021년 10월 18일 저녁 6시 중국 동북부 지린성 지린감옥 중국에서 경계가 가장 삼엄한 지린 교도소를 맨몸으로 탈출한 그는 북한특수부대 출신 탈북자 주현건 이 ‘극적인 탈출’ 장면은 중국을 발칵 뒤집어 놨다 이 영화 같은 탈출 장면을 우리나라 주요 매체에서도 보도했다 전달하는 내용은 각기 달랐다 북한특수부대 출신임을 부각하며 ‘영화 같은’ 탈주 장면을 주요하게 다루기도 하고, 주씨가 중국에서 저지른 강도 행위를 자세하게 전달하기도 하며, 중국이 탈북자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에 집중하는가 하면, 주씨가 체포당하는 행적을 자세히 묘사하는데 그치기도 했다 한편, 미국 주요 언론들은 ‘강제 북송’ 문제에 초점을 맞췄다 중국 당국이 상당한 현상금을 걸고 탈북자 추적에 나섰다고 전하면서 ‘중국 내 탈북민들의 어려움을 보여주는 사건’임을 강조했다 주씨가 체포된 후 북한으로 송환됐는지 여부는 알려진 바 없지만, 북한이 코로나 사태로 국경을 봉쇄하고 있기 때문에 탈북민들을 북한으로 압송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한국 누리꾼들은 댓글을 통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