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조지 클루니도 등판…‘1,300억 원’ 후원금 모은 ‘해리스’ 파워 [경제콘서트] / KBS  2024.07.25.

비욘세·조지 클루니도 등판…‘1,300억 원’ 후원금 모은 ‘해리스’ 파워 [경제콘서트] / KBS 2024.07.25.

이어서 이슈픽입니다 까무잡잡한 얼굴에 곱슬머리의 소녀 바이든으로부터 바통을 넘겨 받은 민주당 대선 유력 후보 '카멀라 해리스'입니다 늘 '최초' 타이틀이 따라다닙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흑인 검사장 캘리포니아주에서 첫 여성 법무장관을 지냈습니다 2020년 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여성·흑인·아시아계라는 3종 장벽을 한번에 무너트렸습니다 다시 해리스의 시간이 온 걸까요 할리우드 큰손들까지 해리스 지지에 가세했습니다 먼저 팝스타 비욘셉니다 해리스 지지를 선언하며 자신의 노래 '프리덤'을 선거 운동에 사용하라고 허락했습니다 해리스 역시 비욘세의 오랜 팬을 자처해 왔죠 지난 21일 바이든의 후보 사퇴 후 첫 대중 유세에 나섰을 때 배경 음악도 프리덤이었습니다 [BEYONCE :" I'ma keep running cause winner don't quit on themselves "] 할리우드 톱 배우 로버트 드니로와 조지 클루니, 영국 가수 찰리 엑스씨엑스도 지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지난 21일부터 해리스 부통령은 110만 명 이상의 개인 후원자로부터 약 1억 달러, 우리돈 천386억 원 이상을 모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흑인 아버지와 인도계 어머니를 둔 해리스 어릴 적 인종차별 철폐를 목적으로 한 '버싱' 정책에 따라, 매일 아침 버스를 타고 백인 위주의 초등학교로 등교했던 일화는 유명합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민주당 대선후보 TV토론 : "캘리포니아주에서 매일 버스를 타고 학교에 가던 소녀가 있었어요 그게 바로 나예요 " 그녀에게 따라다니는 별칭 괴짜 한껏 흥이 난 모습으로 춤을 추기도 하고, 특히 잘 웃기로 유명합니다 과거 ‘코코넛 나무’를 언급한 영상에서도 그랬죠? 이렇게요 ["(어머니는 가끔 말씀하셨어요) 너희들이 그저 코코넛 나무에서 떨어진 것 같니? (하하하)"] 누구나 앞선 세대가 일군 환경 속에서 살아간다는 의미의 일화였는데, 당시 트럼프의 반응은 이랬습니다 [트럼프 : "저는 그녀를 '웃음이 헤픈' 카멀라로 부릅니다 그녀가 웃는 걸 본 적이 있나요? 미쳤어요 "] 요즘 온라인에서 해리스가 언급되면 댓글엔 코코넛 사진이 잇따라 올라옵니다 과연 코코넛이 미국의 첫 여성이자 아시아계 대통령을 배출하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까 미국 대선에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가 추가됐습니다 지금까지 이슈픽이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비욘세 #해리스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