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앤이슈] '윤석열 청문회' 같던 대검 국감...윤석열의 '입'에 주목한 여야 / YTN

[뉴스앤이슈] '윤석열 청문회' 같던 대검 국감...윤석열의 '입'에 주목한 여야 / YT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교수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핫이슈최창렬 용인대 교수이종근 시사평론가두 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그동안 침묵을 이어왔던 윤석열 검찰총장, 어제 15시간 동안 이어진 대검 국감장에서 추미애 법무부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라임 사태 등 현안에 대해그야말로 거침없는 답변을 쏟아냈습니다추미애 장관은 라임 수사 지연 의혹 관련해법무부와 대검의 합동 감찰을 지시했는데요 또 한번 후폭풍이 예상됩니다 후련할까요, 후폭풍이 더 거셀까요 지금부터 보겠습니다 국감이 1년에 한 번 있는 거잖아요 그리고 검찰총장의 임기는 내년 7월까지입니다 마지막 기회다, 작심하고 나온 것 같아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최창렬] 저는 작심발언도 작심발언인데 평소에 하고 싶었던 얘기를 그야말로 가감없이 조금 더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소신 있게 이야기했다고 봐요 작심발언하고 같은 이야기인데 앞으로 얘기를 나누겠습니다마는 어제는 쟁점이 됐던 게 다 나왔어요 수사지휘권 발동이 과연 적법했는가 그런데 본인은 분명하게 얘기했잖아요 위법하다, 부당하다라고 얘기했고 사실은 쟁송을 다툴 수 있으나 법무검찰이라든지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안 한다, 이런 취지의 얘기를 했어요 그리고 라임 사건 이런 것도 보고받지 않았다, 그때 검사 비위 의혹은 받지 않았다라는 것이고 라임사건 철저히 수사하고 있다, 그리고 어쨌든 그동안 문제가 됐던 것들에 대해서 분명하게 입장을 밝혔는데 아무튼 민주당 의원들은 초지일관 질타, 지적 이렇게 비판으로 나왔고 야당 의원들은 못지않게 또 두둔했어요 아까 화면에도 잠깐 나왔습니다마는 여야의 입장이 완전히 바뀐 것 아까 박범계 의원이 과거의 윤석열 총장은 그러지 않았다, 석열 형 그런 글이 있잖아요 제가 언뜻 보고 느낀 게 그때도 박범계 의원은 그러지 않았다, 양쪽이 다 그렇다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저는 선택적 정의냐, 선택적 의심이냐 논란도 있었습니다마는 아무튼 전체적인 총평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수사지휘권 발동에 의해서 수사지휘권에서 배제되고 이런 상황 속에서 자신의 검찰로서의 소신을 다 이야기했다고 일단 봅니다 후폭풍일지 후련인지 그건 나중에 또 얘기하도록 하죠 [앵커] 그동안 참았던 발언들을 거침없이 쏟아냈다, 이렇게 보시는 건데요 어제 발언들이 너무 강해서 저희가 오전 청문회 듣고 바로 뉴스N이슈에서 정리해 드릴 때 어떤 녹취를 골라서 들려드려야 되나 이걸 고민할 정도였었거든요 여야 반응은 예상했던 대로 확연히 갈립니다 오늘 민주당이 굉장히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 이낙연 대표, 누구의 통제도 받지 않겠다는 선언이다, 민주주의의 기본원칙도 무시하는 위험한 발언이다 이렇게까지 얘기가 나왔습니다 [이종근] 아마도 어제 윤석열 검찰총장의 발언 중에 가장 쟁점이 됐던 부분이 부하가 아니다, 이 발언이었을 겁니다 오전에 이 발언이 나온 다음에 오후부터 또 끊임없이 여당 의원들이 그 발언에 대해서 사과를 요구했고 또 철회를 요구했는데 윤 총장 끝까지 사실은 철회하지 않았거든요 이것이 아마 이낙연 대표가 부하가 아니라는 것은 민주주의의 원칙에 어긋난다, 즉 검찰총장도 법무부 장관의 지휘 아래서 견제를 받고 또 통제를 받는 공무원이다라는 그런 의미를 아마 담아서 윤 총장의 발언을 비판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