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수능 대박나세요"…열띤 응원전 후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선배, 수능 대박나세요"…열띤 응원전 후끈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선배, 수능 대박나세요"…열띤 응원전 후끈 [앵커] 2019학년도 대입 수능시험이 전국 1,190개 시험장에서 순조롭게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시험장 주변은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후배들로 북적였는데요 김수강 기자가 직접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험장 앞에 나타난 선배의 모습에 후배들이 함성을 지르며 우르르 몰려갑니다 소속학교의 이름을 외치며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르러 가는 선배를 향해 열띤 응원을 보냅니다 학교 이름을 내건 현수막은 물론이고 손수 만들어온 플래카드에 북까지 등장했습니다 [박영제 / 서울 경복고 2학년] "3년 동안 고생하신 선배님들을 응원하기 위해서 저희가 나왔습니다 " 선배들의 고득점을 기원하며 시험장을 향해 큰 절을 올리기도 합니다 함께 나온 선생님들은 제자를 꼭 안아주며 격려했습니다 수험생들은 응원을 등에 업은 채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웃으며 응원에 화답했지만 긴장된 표정은 감출 수 없었습니다 동이 채 트기도 전부터 시험장 앞을 찾은 후배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선배들을 응원했습니다 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들 역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며 자녀가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기를 기원했습니다 [서민연 / 수험생 학부모] "당사자들은 더 떨리겠죠 부모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을 다하라고… 엄마로서 기도밖에 할 것이 없습니다 기도밖에…" 수험생들의 입실이 모두 완료되고 교문이 닫힌 뒤에야 후배와 학부모들은 발걸음을 돌렸습니다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들어선 시험장, 수험생들은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습니다 연합뉴스TV 김수강입니다 kimsookang@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