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진단] 표류하는 ‘광주형 일자리’…“車산업 하락국면이라 더욱 난항”
저희 이슈앤에서도 계속 전해드리고 있는 소식인데요 노사 상생의 모델로 주목받고 있는 이른바 광주형 일자리를 두고, 지난 주말에도 광주시와 현대차 측의 협상이 이어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적정 임금, 또 근로 시간을 두고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어서 지금으로선 언제 어떻게 결론이 날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하는데요 막판 극적 타결의 가능성도 있지만, 무산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순 없습니다 관련해서 이야기 나눠보고요 민주노총 입장도 들어보겠습니다 Q 지금 상황을 보면, 광주형 일자리 사업 이러다 무산될 수도 있겠다 이런 생각이 들어요? Q 알려진 바론, 현대차는 노동시간 주 44시간에 연봉 3500만원을 요구 광주광역시는 노동계 주장인 주 40시간을 내세운 상황이라고 알려졌어요 맞습니까? Q 데드라인이 15일에서 18일까지로 연기됐었죠? 오늘 협상이 재개된다고는 하는데 현재까지의 상황, 15일 당시와 달라진 부분이 있습니까? Q 정부와 기업, 노동계의 이해 관계가 엇갈리다보니 협상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그런데 자동차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경량 SUV 생산 공장이 지속 가능성이 있냐 이 부분에 대한 노동계 측의 우려가 상당하다고요 Q 최근에 정부, 여당이 노동계와 분명한 선을 긋고 있는 그런 발언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뿐만 아니라 탄력근로제 문제들까지 이슈가 불거지면서요 어떻게 보면 현 정부 탄생에 큰 기여를 한 민주노총이 등을 돌린 상황 아니겠습니까? Q 정부, 여당과 민주노총 사이가 나빠지자 자유한국당에서도 입장을 발표했는데요 이런 상황들 어떻게 봐야 할까요? Q 이번 주 21일, 민주노총의 총파업이 예정되어 있는데요 갈등의 분수령이 될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Q 현대차 사정, 더 나아가서 우리나라 고용 상황이 좋지 않은 이럴 때 같이 문제를 타개해가야 하는 것은 아니냐, 노동계 측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선 어떤 입장이죠? Q 일각에선 미국 GM 같이 근로자 임금을 차등 지급하는 '이중 임금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런 목소리도 나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Q 광주형 일자리 예산 확보를 위해 남은 기간은 2주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사 법정 기한인 이 달 30일 까지입니다 막판 대타결 가능성 어느 정도로 보세요? Q 광주형 일자리에 대한 노동계 측의 입장을 대변해서 마무리 말씀 부탁드립니다 ◇이슈앤 (월~금 오전 8시~10시,앵커: 손석우, 이정민) ◇출연: 하부영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장 정철진 경제평론가 이슈앤 페이지 바로가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