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여름'…부산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완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성큼 다가온 여름'…부산 해수욕장 피서객 맞이 완료 [앵커] 날이 점점 후텁지근해지면서 여름이 성큼 다가온 것을 느낄 수 있는 요즘인데요 이럴 땐 해수욕장이 최고죠 부산에선 주요 해수욕장들이 이미 개장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고휘훈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부산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 해운대해수욕장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개장에 들어갔습니다 해운대모래축제 기간과 겹치면서 개장일에 5만명의 인파가 몰렸습니다 올여름에는 해운대에서 좀 더 여유있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해수욕장을 뒤덮었던 파라솔을 줄이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박아영 / 해운대구 관광시설사업소 팀장] "우리 해운대에서는 파라솔 없는 구간을 확대해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합니다 피서객들에게 자연그대로의 여유로운 바다 조망권을 돌려드릴 계획입니다 " 서핑으로 유명한 송정해수욕장은 서퍼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정선희 / 서퍼] "해수욕장 이렇게 개장해서 더운날 바닷물에 들어오니까 시원하고 너무나 좋구요 지금 바닷물은 잔잔하지만, 2주 뒤면 파도가 올라올 것 같아서 서핑하기 참 좋을 것 같아요 " 송정해수욕장도 올해 파라솔 설치 공간을 줄여 한층 여유로운 해변이 될 전망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송도해수욕장도 피서객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난 1913년 개장한 이곳 송도해수욕장은 국내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입니다 특히 국내에서 유일하게 해상 다이빙대를 가지고 있어서 물놀이객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바다 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는 넘실대는 파도를 내려다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습니다 해수욕장 전체를 눈으로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도 매력적입니다 이밖에 광안리, 다대포, 일광, 임랑해수욕장은 다음 달 1일부터 본격적으로 피서객을 반길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고휘훈입니다 (take5@yna co 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