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N 뉴스] 국적 크루즈 가능할까
{앵커: 크루즈 산업 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우리나라 국적의 크루즈선이 등장할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선상 카지노의 내국인 출입 허용 문제 등이 걸림돌입니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수퍼:국적 크루즈선 참여를 준비중인 업체/오늘 오전, 부산 중앙동} 부산의 한 여객선 업체입니다 국적 크루즈선 사업을 준비하기 위해 직원들의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7만톤급의 크루즈선 도입을 추진중입니다 선박 가격만 2천억원이 넘는 만큼 사업 검토에 신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수퍼:김보중/팬스타 여객본부 이사/(전망에) 편차가 있겠지만 지금이 한중일 국적크루즈가 활발히 이뤄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 {수퍼:국적 크루즈선 사업/현재 4개 업체 정도가 참여 준비중} 현재 국적 크루즈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업체는 모두 4곳 정도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최근 크루즈선의 대형화 추세에 맞춰 대부분 대형 선박 도입을 추진중입니다 {수퍼:내국인 선상 카지노 허용 불확실/초기 투자자 모집에 큰 걸림돌} 투자금액이 높아짐에 따라 투자자 모집이 사업의 가장 큰 관건입니다 문제는 아직 선상 카지노의 내국인 허용 여부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투자자 유치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인터뷰:} {수퍼:최재형/국적 크루즈선 추진 업체 이사/카지노 같은 제약조건이 있다는 것 자체가 국적 크루즈가 다국적 크루즈와 경쟁을 하는데 어려움을 갖고 시작하는 것이다 } {수퍼:영상취재 정성욱} 이런 걸림돌 때문에 실제로 내년부터 국적 크루즈선 사업이 가능할지는 여전히 안개속입니다 {수퍼:김상철} {StandUp}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켜고 있는 국적 크루즈선에 참여할 업체 숫자는 다음달 중순쯤 정부 설명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전망입니다 KNN 김상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