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퇴진하라" 전국 사상 최대 촛불집회 / YTN (Yes! Top News)
■ 이상일 / 前 새누리당 의원, 양지열 / 변호사 [앵커] 저녁 8시 기준으로 광화문광장에 130만 명이 모였다고 집계했습니다 촛불정국 상황 이상일 전 새누리당 의원 그리고 양지열 변호사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제 조금 전 8시 소등행사가 있었고 내자동 로타리 쪽으로 9개 방향으로 행진을 한다고 합니다 현장을 같이 보시면서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광화문광장의 모습인 것 같은데요 이곳에서 본 집회가 끝나고 1분 동안 소등, 촛불을 껐다가 다시 켜는 행사를 마친 뒤에 이제 조금씩 이동하고 있습니다 9개 경로로 나눠서 내자동로터리까지 행진하는 참가자들이 일어나서 걷고 있는 거죠 [인터뷰] 움직이기 시작한 것으로 보이는데 제가 6시 반 정도까지 광화문에 있다가 지금 왔습니다 주최 측에서 130만 명이라고 주장할 만한 근거가 되는 것이 지지난주였죠 100만 명이 모였을 때보다 중간중간 시설물 같은 것이 굉장히 빠져 있습니다 그때와 조금 다른 것이 조금이라도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주최 측에서 배려한 것으로 보이고 확실히 비슷한 시간대에 느꼈을 때보다 정말 움직이기가 어려울 정도의 분들이 많이 모였었고 오늘 날씨가 추웠는데도 불구하고 안에 있으면 보통 6도가량이 높다라고 하는 게 몸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사람이 워낙 많으니까 정말로 우리가 농담처럼 인간난로라고 하는데 그 안에 있으면 따뜻함을 느낄 정도였고요 사실 저는 변호사이다보니까 좋지 않은 일이 계기가 돼서 어쨌든 모였지 않습니까 국민들께서 모이셨지만 또 민주주의가 법이라고 하는 게 저렇게 광장에서 탄생하는 것인데 감히 어떻게 말씀드릴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세상에 제가 태어나서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본 것 같습니다, 저 촛불은 [앵커] 지금 화면 왼쪽에서 광화문광장이 보이고 있고요 오른쪽으로는 집회 참가자들이 행진하고 있는 서울 내자동로터리가 화면에 나가고 있습니다 내자동로터리에도 이미 많은 분들이 모여 있습니다 아까 철수하지 않았던 시민들, 대학생들도 있었고요 이제 참석자들이 모두 내자동로터리를 향해서 가고 있고 지금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요 경찰은 여기에서 더 청와대 쪽으로 행진하지 못하도록 차벽을 설치하고 경찰관들이 막고 있는 모습입니다 [인터뷰] 제가 보기에 민심의 바다 이런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