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첫 지상파TV 합동토론회…천정배 "불출마" / 연합뉴스TV(YonhapnewsTV)
민주당, 첫 지상파TV 합동토론회…천정배 "불출마" [앵커] 조기 대선일로 5월 9일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가운데 정치권이 빠르게 '장미 대선' 체제로 전환하고 있습니다 각 당은 대권후보 선출을 위한 숨 가쁜 레이스에 본격 돌입하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기자 [기자] 네 먼저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첫 지상파TV 토론회를 개최하며 숨가쁜 경선 레이스를 이어갑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토론회라는 점에서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문재인 전 대표와 이재명 성남시장은 적폐청산에, 안희정 충남지사는 대연정을 통한 대개혁에 방점을 두며 격론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 사법처리,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론, 사드 배치 등 주요 쟁점을 놓고도 '불꽃대결'이 벌어질 전망입니다 민주당은 앞으로 7차례의 토론회를 더 치른 뒤 전국순회경선을 거쳐 과반 투표자가 나올 경우 4월 3일에, 결선투표 진행시 8일에 최종 후보를 확정하게 됩니다 오는 17일 예비경선을 치를 예정인 자유한국당은 연일 출마선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안상수 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김관용 경북지사와 김진태 의원은 대선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오는 토요일 대구 서문시장에서 출마를 선언할 예정입니다 이미 출마를 선언했거나 출마의향을 가진 인사만 10명이 넘는 한국당은 오는 31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인 가운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출마여부가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은 예비후보등록을 시작했지만 여전히 경선일정을 놓고 안철수 전 대표와 손학규 전 대표가 막판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4월 5일 대권후보를 선출하자는 당의 중재안을 거부한 안 전 대표 측은 캠프 관계자들이 책임 차원에서 사표를 내기도 했는데요 안 전 대표는 오늘 공식일정을 잡지 않고 공약 정리 등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권 출마가 예상됐던 천정배 전 대표는 "대선 승리의 밀알이 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오는 19일부터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슈퍼스타K식 토론회를 벌일 계획인데요 유승민 의원은 오늘 대외일정 없이 토론회 준비 등에 매진하고 남경필 경기지사는 조계종에서 자승 총무원장을 접견합니다 한편 정병국 전 대표는 라디오 인터뷰에서 "정운찬 전 총리가 곧 입당할 것으로 본다"며 "분권형 개헌에 중요한 역할을 할 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