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 앞둔 국정농단 수사…이번주 '마무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종착역 앞둔 국정농단 수사…이번주 '마무리'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종착역 앞둔 국정농단 수사…이번주 '마무리' [앵커] 6개월 가까이 이어진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수사가 이번주 대부분 마무리됩니다 검찰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옥중조사를 이어가는 한편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신병처리 방향도 이르면 내일 결정합니다 서울중앙지검 연결합니다 이소영 기자 [기자] 네 지난 6개월동안 온 나라를 뒤흔들었던 국정농단 사태 수사도 이제 9부 능선에 올랐습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번주를 기점으로 수사를 사실상 마무리짓고 관련자를 재판에 넘길 계획입니다 검찰은 어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세 번째 조사를 진행한데 이어 내일도 구치소 방문 조사를 예고하며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번주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두세차례 더 진행해 세부혐의와 범죄사실을 확정한다는 방침인데요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구속기한이 끝나는 19일까지 가능하지만, 17일 시작되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그 이전에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SK와 롯데 등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돈을 낸 대기업에 대한 수사도 박 전 대통령 기소 전 마무리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출연금의 대가성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최태원 SK회장과 신동빈 롯데회장을 소환해 조사했습니다 아직까지는 강요 피해자로 참고인 신분인데요 출연금이 뇌물로 정리될 경우 이들 역시 재판에 넘겨지는데다, 박 전 대통령의 뇌물 수뢰액도 늘어나게 됩니다 이번 사건의 '마지막 퍼즐'로, 국정농단을 묵인하거나 방조한 의혹을 받는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신병처리 방향도 이르면 내일 결정됩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진술조서를 바탕으로 구속영장 청구 시기를 가늠하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에서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