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이다영' 학폭 논란에 결국 사과…"자숙하고 반성"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팀 내 불화설로 곤욕을 치른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가학교폭력 논란에도 휩싸였습니다 뒤늦게 심각성을 인지했다며 피해자를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고 밝혔는데요 조일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근 SNS에 팀내 갈등을 암시하는 글을 올려 논란의 중심이 됐던 흥국생명 이다영 일각에선 배구여제 김연경과 불화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고, 이다영이 가혹행위를 견디지 못한 듯한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그런데 자신을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의 초,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이 학창시절 이들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당시 자매와 같은 방을 썼는데 심부름을 거절했다가 칼로 협박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경기에서 지면 집합시켜 오토바이 자세를 강요했고, 돌아가면서 마사지도 시켰다고 적었습니다 또, 수시로 돈을 걷고, 다른 선수들에게도 나쁜 행동을 하도록 시켰다며 모두 21가지의 구체적인 피해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이다영은 SNS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힘든 기억과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사죄한다"며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싶다"고 적었습니다 구단 측도 선수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지만, 특급 스타 선수들의 계속되는 잡음에 배구계의 동요와 팬들의 충격이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조일호입니다 [ jo1ho@mbn co kr ] 영상편집 : 송지영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종합뉴스 #MBN종합뉴스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