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영하권 꽃샘추위...강원 산간엔 많은 눈 / YTN
[앵커]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대설 주의보 속에 때늦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도심 공원 사람들은 겉옷을 벗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봄을 만끽합니다 바람이 다소 강해졌지만, 운동을 즐기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날씨입니다 [이정숙 / 서울시 상암동 : 바람은 조금 부는데, 날씨 너무 화창하고 운동하기 정말 좋은 날씨입니다 ] 서울 낮 기온이 13 8도로 전날과 비슷했지만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1~2도 가량 낮았습니다 예년보다 따뜻했던 날씨는 밤사이 찬 바람이 불면서 급변하겠습니다 중부 곳곳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십 여일 만에 다시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김영선 / 기상청 예보관 : 중부 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서는 대륙 고기압 영향으로 찬 공기가 유입되어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 오늘 대관령이 -8도, 춘천 -2도, 서울 1도 등 중부 내륙 곳곳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강원 산간에는 때아닌 대설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강원 산간에 2~7cm, 경북 북동 산간에도 1~3cm의 제법 많은 눈이 쌓이겠습니다 눈은 오늘 새벽까지 내린 뒤 점차 그치겠지만 꽃샘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추위가 물러나고 다시 예년보다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YTN 정혜윤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