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새에 한끼는 국수…면류시장 4년새 13%↑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닷새에 한끼는 국수…면류시장 4년새 13%↑ [앵커] 면을 좋아하기로 유명한 우리나라 사람들이 라면을 빼고도 닷새에 한번은 국수나 냉면 같은 면류를 소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면류의 소비가 꾸준하다보니 해마다 생산과 수출, 수입량이 증가하는 등 시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곽준영 기자입니다 [기자] 라면을 제외하고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먹은 면류의 양은 7 7kg 면류 식사 1인분을 약 110g으로 가정했을 때 한 사람이 약 70 그릇, 5일에 한번씩은 국수와 냉면 등 면으로 끼니를 해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압도적인 소비량을 보이는 라면을 포함하지 않은 수치여서 우리나라 사람들의 '면류 사랑'을 보여줍니다 최근엔 국수전문점과 간편식 면류 제품도 늘어나면서 시장 규모도 커지는 추세입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면류 생산 규모는 7천여억원으로 2012년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연평균으로 따지면 3%씩 꾸준히 성장한 겁니다 생산 품목별 비중은 국수가 69%로 가장 많았고, 냉면과 당면, 수제비와 같은 기타 면류, 파스타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면류의 생산과 함께 수출·수입도 늘었습니다 작년 면류의 수출은 지난 2007년에 비해 두배 가까이 늘어났으며, 수입 역시 10년 전에 비해 90% 이상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국은 미국과 중국, 일본, 홍콩, 캐나다 등이 전체의 65% 가량을 차지하고 있고, 수입의 경우 중국이 전체의 80%가 넘는 가운데 태국과 일본, 이탈리아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작년 면류 소매시장 규모 역시 지난 2014년에 비해 10% 넘게 증가한 가운데 다양한 간편식 면류 제품 출시로 시장은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