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 지선] 김동연 출마, 민주 경기지사 4파전…유승민도 뛰어들며 '빅매치' [MBN 종합뉴스]

[6·1 지선] 김동연 출마, 민주 경기지사 4파전…유승민도 뛰어들며 '빅매치'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지사 자리를 놓고 대선주자급 후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권에서는 새로운물결 김동연 대표와 안민석 민주당 의원이 출마선언을 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뛰어들며 경기지사 선거는 빅매치를 예고했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표가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김 대표는 경기도에서 20년 넘게 일한 인연을 강조하며 경기도를 바꾸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동연 / 새로운물결 대표 - "누구보다 경기도를 잘 알고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제게 기회를 열어준 곳, 이제는 제가 헌신해야 할 곳입니다 " 민주당에서는 같은 날 5선의 안민석 의원이 경기지사 자리에는 새 정부에 맞설 강인한 정치인이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 인터뷰 : 안민석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위기의 순간에는 싸움의 고수가 필요합니다 안민석은 저들의 폭주를 저지하라는 국민의 명령과 시대적 소명에 저의 모든 것을 걸고… " 김 대표와 안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경선 룰을 둘러싸고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합당으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김 대표는 권리당원 투표 반영 비율 50%는 외부에서 들어온 후보에게는 불공정하다고 지적했는데, 안 의원은 룰을 바꾸면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이미 출마 선언을 한 조정식 의원과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포함해 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은 일단 4파전 구도가 만들어졌는데, 당 일각에선 이재명 전 지사가 다시 출마해야 한다는 재등판론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지사 출마 선언을 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누구나 살고 싶은 최고의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국민의힘 전 의원 - "23년째 정치의 한복판에서 바람과 서리를 맞으며 키워온 저의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경기도를 위해 대한민국을 위해… " 대선주자로 뛰었던 김 대표와 유 전 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기지사는 이번 지선에서 대선급 승부가 펼쳐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오혜진 #경기지사 #출마 #미니대선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 MBN 유튜브 커뮤니티 MBN 페이스북 MBN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