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행 막을 중요한 시점...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 YTN

■ 진행 : 이재윤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코로나19의 대규모 유행을 차단을 결정하는 중요한 시점 한가운데 있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2 5단계 연장을 발표하면서 한 말인데요 방역당국은 신규 확진자가 200명 내외로 감소 추세이기는 하지만 아직 안심할 수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시민 모두의 자발적 참여 또 인내가 요구되는 시기인데요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한 내용,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함께 자세히 이야기 나누어보겠습니다 김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오늘 신규 확진자가 168명입니다 한때 400명까지 올라갔었는데요 이로써 사흘 연속 100명대로 잦아들기는 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효과가 일부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김경우] 그동안 어떤 감소 추세를 봤을 때 약간의 증감은 있었지만 계속 감소 추세로 있고요 우리가 방역당국에서 목표로 하고 있는 100명이나 나가서 1단계인 50명 이하까지 어느 정도 시간 동안 어느 정도 강도에서 더 낮아질 수 있을 것인가 이것이 더 중요한 문제가 되겠는데 지금 연장된 상태에서 효과는 물론 어느 정도 시차를 두고 나타나겠지만 전 국민들의 협조 같은 것들의 효과 조금만 더 열심히 인내하시고 협조하시면 우리가 1단계 수준인 50명 이하까지도 낮출 수 있겠다 이렇게 기대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사실 요즘 확진자 가운데 나이 많은 고령층 환자들이 많아서 위중증 환자들이 급증하는 모습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요 그러니까 어제 2명의 위중증환자가 더 늘어서 159명이 됐습니다 일단 증가폭이 조금 둔화됐다라고 볼 수도 있겠는데요 지금 현재 상황 어떻게 평가할 수 있을까요? [김경우] 확진자 증세의 폭은 어느 정도 꺾여서 지금 감소하고 있지만 말씀하신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확진자 발생과 어느 정도 시간차를 두고 지금 계속 누적돼서 증가하고 있는데요 최근 한 3주 동안 발생한 확진자가 6천 명이니까 여기에서 한 10%만 위중증으로 발전한다고 해도 600명이 앞으로 위중증환자분들이 생길 텐데 이제 160명 정도 나오셨으니까 앞으로도 한 300~400명 정도가 더 위중증환자가 나올 것 같고요 문제는 더 누적 확진자가 늘어나지 않도록 그리고 고령의 어르신과 기저질환자분들이 감염되지 않도록 시설에 계신 분들의 관리라든가 또 지역사회에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앵커] 사실 위중증환자가 급증하게 되면 우리 의료시스템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겠는데요 지금 이 상황, 159명까지 늘어난 상황은 아직까지는 그래도 안심까지는 아닙니다마는 최대한으로 우리가 할 수 있는 상황까지는 그 범위 안에 있다 이렇게 봐야 되나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지금 159분 중에는 위중환자도 계시고 중증환자도 계신데요 지금 갖추고 있는 중증환자 병상은 아주 위중환자분들을 위한 병상들이 되겠고 지금 여유 병상이 없다고 나오고 있는데 지금 중환자실에는 위중환자분도 한 50~60여 분 계시지만 중증환자분들도 일부 계시거든요 중증환자라고 하게 되면 인공호흡기나 에크모라든가 아니면 신장 투석 같은 것까지는 필요는 없지만 산소공급은 필요하신 분들 이런 분들도 지금 중환자실에 계시기 때문에 앞으로 위중 환자, 인공호흡기가 필요하시고 그런 분들이 더 늘어난다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social@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 YTN plus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