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기다린다"...설 기차표 현장 예매 시작 / YTN

"고향이 기다린다"...설 기차표 현장 예매 시작 / YTN

[앵커] 설 연휴를 위한 열차표 예매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진행됩니다. 새벽 6시부터 인터넷 예매가 시작됐고, 조금 전부터 서울역 등에서 현장 예매도 시작됐습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차표를 예매하기 위해 서울역에 나와 계신 분들이 많은가요? [기자] 조금 전 현장 예매가 시작됐습니다. 밤을 꼬박 새운 시민들을 비롯해 4백여 명이 고향으로 가는 날을 기다리며 기차표를 사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설 연휴 기차표 예매는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이뤄집니다. 예매 대상은 설 연휴 전날인 다음 달 5일부터 10일까지 모두 6일 동안 운행하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열차입니다. 오늘은 경부선과 경전선, 경북, 동해선에 대한 예약이 시작되고, 호남선과 전라선 장항선과 중앙, 태백선에 대한 예매는 내일 이뤄집니다. 승차권 직접 예매는 서울역 등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점에서 오전 9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고요. 인터넷 예매는 오후 3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바로 예약하지 못하고 대기해야 하는 점 유의하셔야 합니다. 현재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고향으로 내려가는 기차 편과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로 올라오는 기차 편은 대부분 매진됐지만, 일부 시간의 경우 남아 있는 좌석이 있으니 홈페이지에서 남은 좌석 현황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첫 예매 때 실패하더라도 자동으로 취소되거나 남은 표를 다시 예매할 수도 있습니다. 남은 표는 모레 10시부터 예매가 가능하고, 자동 결제 시한이 끝나는 오는 24일 자정 이후 취소한 좌석 표가 쏟아져 나오는 경우가 있으니 염두에 두시면 좋습니다. 조금 불편하지만, 일부 구간에서는 앉아가고, 또 다른 구간에서는 서서 가는 '병합승차권'도 구할 수 있는 만큼 오늘 귀성 열차 예매를 아깝게 놓치신 분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김승환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