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서청원ㆍ최경환ㆍ윤상현 징계 개시…박 대통령은 유보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새누리, 서청원ㆍ최경환ㆍ윤상현 징계 개시…박 대통령은 유보 [뉴스리뷰] [앵커] 새누리당이 오늘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친박 3인방인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번 주에 관련 작업을 모두 마무리 한다며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새누리당 윤리위원회는 친박계 의원들을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류여해 / 새누리당 윤리위원]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에 대해 징계절차 개시하기로 하였음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부적절한 언행이나 또는 당원으로서 부적절한 처신에 대해서 책임을 묻는 것입니다 " 대표적인 친박계 의원들을 비롯해 엘시티 비리로 구속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포함됐고, 지난 20대 총선 공천위원장인 이한구 전 의원도 징계 대상이 됐습니다 이 전 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 공천에서 계파 갈등을 촉발한 책임을 물을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누리당은 윤리위 징계 가운데 '당원권 정지' 기간을 현행 1년 이하에서 3년 이하로 연장했습니다 윤리위의 당원권 정지 징계로 다음 총선 공천 배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것입니다 이 징계는 '제명'과 달리 의원들의 동의가 필요없어 탈당을 거부하는 친박계에게는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입니다 [김성원 / 새누리당 대변인] "새누리당은 엄격한 관리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모범을 보인다는 생각으로 당원권 정지 기간을 3년으로 연장하게 됐습니다 " 윤리위는 오는 18일 다시 회의를 열어 친박 핵심 3인방 등에 대한 징계를 마무리할 예정인데, 앞서 인명진 비대위원장은 인적청산을 이번 주까지 마무리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인적청산 속도전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새누리당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징계 절차는 탄핵 심사가 진행 중인 만큼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