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간인 맞는 충북 진천…이시각 상황은? / KBS 2021.08.26.
잠시 뒤 입국하는 아프가니스탄인들은 '특별 공로자' 신분으로 국내에 머물 예정인데요 임시 숙소가 마련된 충북 진천 분위기는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진영 기자, 현재 충북 진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앞이죠 현재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아프간인 숙소가 마련된 이곳에는 보시는 것처럼 환영의 현수막이 붙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초기 중국 우한 교민들이 이곳에 머무르기도 했는데요 밤낮으로 집회가 열리고 반대 현수막이 붙었던 당시와는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일부 학부모들의 반대가 있었지만 이장단 등 주민 대표단은 대승적 차원에서 아프간인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6·25 전쟁을 겪었던 우리 국민과 같은 처지의 아프간인들을 외면할 수 없다는 이유에섭니다 법무부는 다만 치안 불안을 우려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이들의 신원을 보다 철저히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또, 시설 안팎에 경찰과 법무부 직원들을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오늘 오후 입국하는 아프간인들은 이르면 오늘 밤부터 6주에서 8주 동안 이곳에 머물 예정인데요 의료진을 포함한 지원 인력 40여 명이 시설 내에 상주하면서 한국 생활을 돕게 됩니다 특히, 이들 대부분이 가족 단위인 점을 고려해 2주간의 자가격리 이후 가족 단위로 생활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KBS 뉴스 조진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 #아프간 #진천 #특별공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