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주한 일본대사에도 돌멩이 테러 / YTN
[앵커] 리퍼트 대사에게 흉기 테러를 가한 김기종 씨는 알고 보니 지난 2010년, 주한 일본대사에게도 콘크리트 덩어리를 던져 공격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모자를 쓰고 보안요원들에 의해 끌려나가는 50대 남성 [인터뷰:김기종, 지난 2010년 당시 일본 대사 습격 당시] "너희들은 대한민국 국민 아니야? 왜 가만히 앉아 있어?" 이번에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기종씨의 2010년 모습입니다 김 씨는 5년 전인 지난 2010년 7월 7일 저녁,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강연을 하던 시게이에 도시노리 당시 주한 일본 대사에게 손바닥 반 만한 콘크리트 돌덩이를 던졌습니다 당시 일본 대사는 몸을 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통역을 하던 일본 대사관 여직원이 손을 다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우리마당 독도지킴이 대장인 김 씨는 당시 '독도 문제와 관련해 대사에게 수차례 편지를 보냈지만 답장이 없자 강연회에 참석했고 강연 전에 화단에서 주운 돌을 홧김에 던졌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김기종, 지난 2010년 당시 일본 대사 습격 당시] "내가 대변할 수가 없다 본국을 대표해서 이메일로라도 답변을 하라고 분명히 직원들에게 전달을 했고, 전화도 했는데 아직까지 대답이 없어요 " 이 범행으로 김 씨는 법원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지난 2010년 주한 일본대사를 습격한 데 이어, 5년 만에 주한 미 대사를 습격한 김 씨 동일인이 두 차례나 주한 외국 대사를 습격했다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YTN 정유진[yjq07@ytn co kr]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