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단지' 커지는 기대감
#이차전지 #특화단지 #새만금 #김관영 #산업자원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결과가 다음 달 20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이제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긍정적인 신호들이 곳곳에서 포착되면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김관영 도지사는 지난달 산업자원부의 1차 평가에서 직접 발표자로 나서 전북의 강점을 집중 설명했습니다 도지사가 나선 건 전북이 유일하다 보니 심사위원들의 반응도 좋았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관영/도지사(지난 1일) : 전라북도가 가보지 않은 길을 여러분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이 고지를 반드시 달성해서 새로운 전라북도 꼭 만들어냅시다 ] 산자부는 1차 평가 뒤 전라북도에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확보에 대한 추가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최근에는 새만금에 유치 예정인 기업과 현재 접촉하고 있는 기업들의 명단까지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조대진/전라북도 과학기술 전문위원 : 구체적인 세부 실행 계획, 실행 일정, 실행 의지, 그런 것들을 전문가들이 판단하겠다는 것은 상당히 진일보된 체크리스트가 되기 때문에 상당히 긍정적인 요인으로 ] 산자부는 이 과정에서 실무회의를 통해 새만금을 빼놓고 갈 수는 없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충북, 경북 포항과 함께 전북이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되는 게 유력하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처음에는 불가능하게 보였지만 이제는 가시권에 들어오고 있다며 자신감을 감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택림/전라북도 미래산업국장 : (충북) 오창과 포항같은 경우는 기존에 해왔던 그대로 하겠지만 앞으로 받을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새만금이 구조적으로 필요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기업들이 먼저 투자 형태로 들어오고 있고 ] 산업화에서 뒤져 줄곧 낙후와 소외의 길을 걸어온 전북이 이차전지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지 다음달 20일 결과 발표에 도민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JTV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