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탁금지법 완화…설 농축산물 선물세트 주문 급증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청탁금지법 완화…설 농축산물 선물세트 주문 급증 [앵커] 설 명절을 앞두고 농축산물의 선물 상한액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됨에 따라 농축산물 선물세트의 주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농가와 유통업체가 분주해졌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의 한 한과 제조공장입니다 이천쌀을 주원료로 다양한 한과선물세트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 설을 앞두고 선물상한액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5만원 이상 선물세트 주문이 늘고 있습니다 [김원숙 / 한과업체 대표] "지난해는 너무 힘들었고 실망감이 컸어요 근데 요번에 완화가 되면서 기분도 좋고 기대가 커요 "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된서리를 맞았던 한우선물세트도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등심과 안심, 국거리 등 9만원대 선물세트 주문량이 부쩍 늘었습니다 [유병수 / 강원 횡성축협 상무] "소비자들의 선택 폭도 넓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축산농가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 과일의 경우 지난해에는 2만∼3만원대가 주류를 이뤘지만 올해는 7만원에서 9만원대 고급형 선물세트가 많이 등장했습니다 [이상복 / 충북 충주유통센터 소장] "전년 구정 대비해서 약 30% 정도의 매출이 증가될 걸로 저희가 예상을 하고…" 선물상한액 인상으로 소비자들의 선택폭도 넓어졌습니다 [정경화 / 경기 수원시] "지난 추석때는 고기같은 거를 구입하기 힘들었는데 올 설에는 10만원이하의 선물들이 많아서 다양한 제품의 좋은 고기를 고를 수…" 청탁금지법 시행으로 위축됐던 농축산물 선물시장이 모처럼만에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