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탈당 선언...전화위복? 막다른 골목? / YTN
■ 진행 : 이승민 앵커 ■ 출연 : 이웅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의원입니다 손혜원 의원의 목포 투기 의혹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손 의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을 떠나서 검찰 수사를 받겠다, 이렇게 정면돌파를 선언했는데요 직접 들어보고 오겠습니다 [손혜원 / 더불어민주당 의원 : SBS를 고발하려고 합니다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과 제가 걸 수 있는 모든 이유를 다 걸어서 제 국회의원 직 모두를 걸고, 제 개인의 명예를 위하여 고발을 할 것입니다 허위사실 유포로 지금까지 기사를 쓴 기자들과 그 기사를 모두 캡쳐해서 200여 건 다음 주 초에 바로 고소할 것입니다 제가 0 001%라도 SBS와 다른 언론들이 하는 이야기에 관련 있다면, 검찰 조사를 통해 그런 사실이 밝혀진다면 그 자리에서 저는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습니다 ] [앵커] 손혜원 의원이 먼저 탈당을 선언을 하고 오늘 중으로 당에 탈당계를 낼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렇게 정면돌파를 선택한 이유는 뭘까요? [양지열] 일단 받고 있는 의혹들이 대상이 굉장히 여러 군데 있지 않습니까? 땅이라든가 건물들이 여러 개 있고 또 종류도 조금씩 조금씩 다릅니다 그러니까 이것들을 개별적으로 하나하나를 풀어나가다 보면 마치 얽혀 있는 매듭을 풀듯이 굉장히 복잡해져서 이걸 풀어도 다른 쪽에서 다른 의혹이 이는 계속 이어져갈 수 있지 않습니까? 그렇게 본다면 그렇게 복잡하게 얽힌 매듭을 단칼에 자르듯이 모든 것을 검찰수사에 넘기겠다 그렇게 하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고 일일이 언론을 통해서 본인이 개인적으로 풀어나갈 것보다 그게 더 훨씬 효율적이고 지금 어떻게 보면 가만히 있으면서 이것들을 하나하나 응대한다는 것 자체가 계속 공격을 받고 한 사람이 공격을 막아내는 모양새가 되는 어쨌든 기울어진 모양 자체가 본인에게 불리하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일단 SBS을 고발하겠다고 했는데 검찰에서 수사를 하게 되면 일단 이게 손 의원의 투기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사실인지 여부를 먼저 가려야 되지 않습니까? 그런 부분, 쟁점되어 있는 내용들이 어떤 게 될까요? [이웅혁] 먼저 손혜원 의원 자체는 목포를 사랑하고 구도심의 재생을 하는 이와 같은 선한 의지였다고 얘기하고 있지만 수사하는 입장에서는 상당히 의심스러운 대목이 서너 가지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는 거죠 첫 번째는 동기 자체가 고운 그런 것이냐, 아니면 결국은 부동산 투기가 아닌 것이냐 하는 거에서 이 문화재 거리로 지정되는 이와 같은 상황을 사전에 알았을 가능성이 있지 않느냐 즉 부동산과 관련된 공개되지 않은 정보를 활용했을 가능성 부패방지법에 관한 위반 사항입니다 두 번째는 지금 소속 자체가, 지위 자체가 국회의원일뿐만 아니라 소속 자체가 여당의 문광위 간사를 맡고 있기 때문에 소위 말해서 문화재 관련된 정부 기관에 대해서 유형, 무형의 압박 아닌 압박을 했을 가능성 이건 또 직권남용의 혐의가 분명히 있는 것이고요 또 지금 불거진 상황이 차명으로 재산을 돌려서 구입한 것은 아니냐 즉 조카 중 한 명이 군 복무 중에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1억 원 플러스 세금까지 함께 지원을 하며 살 수 있느냐 그러면 이것은 부동산실명법 위반이 될 수가 있는 것이죠 그런데 이뿐만이 아니고 곧 손 의원이 언론사 등을 포함해서 한 230개 정도의 언론 매체 (중략)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