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北 지뢰 매설은 명백한 도발...사죄와 책임자 처벌" / YTN
[앵커] 청와대가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지뢰 매설을 명백한 도발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아울러 명백한 정전 협정 위반에 대해 북한의 사죄와 함께 책임자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박순표 기자! 북한군의 비무장지대 지뢰 매설에 대해 청와대가 공식 입장을 내놨군요? [기자] 청와대는 북한군의 비무장 지대 지뢰 매설을 명백한 도발 행위로 규정했습니다 민경욱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사건은 북한군이 군사분계선을 불법으로 침범해 지뢰를 매설한 명백한 도발 행위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북한의 도발은 정전 협정과 남북 불가침 합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한이 이에 대해 사죄하고 책임자를 처벌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이어 청와대는 이번 사건의 엄중함을 고려해 지난 8일 NSC 상임위를 개최했고, 국방부로부터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종합적인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 대변인은 그러나 상임위 등에서 북한 소행이라는 보고가 국정원을 통해 먼저 이뤄졌다는 등의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지뢰 도발에 대해 어제 국방부의 공식 발표 등으로 정부 대응을 일원화하면서 말을 아껴왔습니다 그러나 청와대가 직접 나선 것은 북한의 지뢰 매설과 표준시 변경 등을 의도적 도발 행위로 보고 분명한 입장을 밝힌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박순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