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오늘밤 긴급회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보리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오늘밤 긴급회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보리 "북한 미사일 강력 규탄"…오늘밤 긴급회의 [앵커] 북한이 지난 21일 탄도미사일을 시험발사한 것과 관련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또다시 규탄 성명을 내놨습니다 안보리는 오늘 밤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따른 대응책을 논의합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가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 한국시간 오늘 밤 11시부터 열립니다 여러 안건 중, 지난 21일 북극성 2형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책 논의는 자정을 전후해 테이블 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로, 안보리 긴급회의가 열리는 것은 불과 일주일 만입니다 특히 안보리는 긴급회의를 하루 앞둔 현지시간 2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중국 등 15개 이사국 만장일치로 채택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는 안정을 저해하고, 안보리에 대한 노골적이고 도발적인 도전"이라며 최고의 우려를 표시하고, 더이상 핵과 미사일 도발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동시에 안보리는 유엔 회원국들에게 대북제재의 완벽한 이행을 촉구하고, 북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제재를 포함한 추가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안보리 산하 대북 제재위원회 활동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장 오늘 회의에서 추가 대북제재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슈 라이크로프트 유엔주재 영국대사는 안보리 회의를 앞두고 낸 성명에서 "충격적인 도발"이라며 "영국은 기존 대북제재의 완전한 이행은 물론, 이를 강화하기 위한 추가 결의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 역시 북한의 계속된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지역과 국제 안보를 위협하는 행위"라며 미사일 도발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