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리, 북한 미사일 규탄…새 대북제재 '평행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보리, 북한 미사일 규탄…새 대북제재 '평행선'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안보리, 북한 미사일 규탄…새 대북제재 '평행선' [앵커] 북한의 지난 21일 탄도미사일 도발과 관련해 규탄성명을 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오늘은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의 도발을 비판하다는 데는 한목소리를 냈지만, 기대했던 추가 제재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워싱턴에서 김범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지시간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는 오후 2시를 넘겨서야 끝났습니다 이미 북한의 추가 미사일 도발을 규탄하는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안보리는, 회의에서도 북한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듭 밝혔습니다 [엘비오 로셀리 / 유엔주재 우루과이 대사(안보리 의장국)] "유엔 안보리는 북한의 계속적인 로켓 발사를 거부하는데 있어 확고하게 단합돼 있습니다 " 다만 한층 강화된 대북제재 결의 등 북한에 대한 중대한 추가조치는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미국과 영국, 프랑스 등은 "안보리에서 새로운 대북제재를 추진하고 이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중국이 일단 제동을 건 상태입니다 실제 류제이 유엔주재 중국대사는 회의 직후 "북한과 대화를 안할 이유가 없다"며 협상론을 꺼내든 상태입니다 [엘비오 로셀리 / 유엔주재 우루과이 대사(안보리 의장국)] "(대북 추가 제재는) 계속 논의돼야 할 문제입니다 다만 안보리 15개 회원국은 북한의 도발을 확실히 비판하고 있습니다 " 따라서 안보리 차원의 새 대북제재 결의를 비롯한 추가 조치는 미국과 중국 등의 추가 논의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김범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