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바이든 ‘반도체법’ 서명…우리 기업엔 ‘양날의 검’? / KBS  2022.08.10.

미 바이든 ‘반도체법’ 서명…우리 기업엔 ‘양날의 검’? / KBS 2022.08.10.

다음 소식입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른바 '반도체법'에 서명했습니다 앞으로 10년 동안 2천 8백억 달러, 우리돈 366조를 투자해 미국 반도체 산업을 육성·지원하겠다, 미국에 공장을 짓는 기업엔 25% 세액을 공제해준다는 내용인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한 세대에 한 번 있는 투자"라 부를 만큼 전폭적인 지원입니다 우리 기업 중에선 미국에 시설을 짓고 있거나 지을 예정인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등이 수혜를 입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바로 중국 투자가 일부 제한되기 때문인데요, 지원을 받은 기업들은 10년 간 중국에 시스템반도체 관련 첨단 기술 신규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동안 반도체법이 시행되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해 온 중국의 대응이 주목되는데요, 우리 기업들의 셈법, 그만큼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앵커브리핑이었습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 이메일 : kbs1234@kbs co 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