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투표로 부패정권 심판"
새정치민주연합 "투표로 부패정권 심판" [앵커] 이번에는 새정치민주연합으로 가봅니다 선거의 마지막 변수인 투표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영훈 기자, 마지막까지 '부패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지요?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에는 '투표가 부패를 끝냅니다'라는 슬로건이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습니다 당 지도부도 마지막까지 부패정권 심판론을 내세워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문재인 대표는 앞서 회의에서 경제와 인사실패, 권력부패까지 현 정부를 3패 정권이라고 거듭 비판하면서 투표로 심판하자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여당이 승리할 경우 이른바 성완종 파문에 연루된 현 정권에 면죄부를 주는 셈이라며 제1야당 후보를 선택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성완종 특사' 진상규명을 주장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메시지를 맹비난하면서 보수층 결집 등 막판 변수로 작용하지 않을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번 선거에서 국회의원 4석 가운데 절반 확보를 목표로 잡았습니다 광주와 서울 관악, 이렇게 두 곳 모두 승리하면 선전이라는 평가입니다 반대로 두 곳 전패하면 후폭풍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마지막 변수인 투표율의 추이를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별도의 선거상황실을 꾸리지 않은 채 개별적으로 투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정영훈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yjebo@yna co 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