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정전협정 서명 당사국으로서 역할할 것" / YTN
[앵커] 남북한과 미국만 참여하는 종전 선언 가능성에 대해 중국은 한반도 정전협정 서명 당사국으로서 마땅한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개입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중국은 한반도 전쟁 상태를 조속히 종결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박근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한과 미국만 참여하는 종전 선언 개최 가능성에 대한 중국 입장을 묻자 중국 배제론을 일축했습니다 화 대변인은 중국은 정전협정 당사국으로서 합당한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개입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화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영구적인 평화 프로세스를 구축해 임시적인 정전 상태를 대체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북미정상회담이 계획대로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화춘잉 /중국 외교부 대변인 : 북미 정상의 직접적인 접촉과 대화가 한반도 핵 문제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 이어 북미가 한반도 비핵화라는 평화와 번영의 문을 함께 열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화춘잉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에 주력하고 있고, 북한의 적극적인 행보를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 화 대변인은 미국의 강력한 대북압박이 효과를 봤느냐는 질문에는 어떤 국가가 자국법에 따라 다른 국가에 대해 일방적인 제재를 하는 걸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각국의 노력으로 한반도 문제가 드디어 중요한 방향으로 내디뎠다며 미국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을 지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박근표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