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브리핑] 바이든·시진핑 첫 대면 회담...'레드라인' 제시하며 맞서 / YTN

[굿모닝브리핑] 바이든·시진핑 첫 대면 회담...'레드라인' 제시하며 맞서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이현웅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11월 15일 화요일입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어떤 소식을 다뤘는지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주요 내용 정리해왔습니다 어서 오세요 첫 번째 기사 보겠습니다 오늘 아침 신문 1면은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만남 사진이 주를 이뤘습니다 신문들은 어떻게 다루고 있죠? [이현웅] 두 가지 신문 준비해 봤는데요 먼저 위쪽 한겨레 신문은"갈등은 피하자, 관계회복기대"라는두 정상이 회담 모두 발언에서 한 이야기를제목으로 뽑았고요 또 아래쪽 동아일보는 타이완 문제 등을 두고공방을 주고 받았다는 부분에 조금 더집중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두 정상은여러 차례 화상·전화 회담을 진행했지만직접 대면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는데요 그러다 보니까 어떤 분위기일지 지켜보는 사람들도모두 긴장했다고 합니다 두 정상은 환하게 웃으면서 회담을 시작했는데 한겨레 신문 기사에서는두 정상의 모두발언을 보면 미묘한 입장차를 알 수 있다고 했습니다 회담을 시작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경쟁이 갈등이 되는 걸 피하자"라고 했고시 주석은 "양국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어양국과 세계에 이익을 주기 기대한다"라고 했는데미국은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보는 반면중국은 대결 자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본다고 신문은 해석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도 약 3시간 정도 대화가 이어졌다고 하는데요 동아일보는 타이완 문제 등에서는 신경전이 펼쳐졌다고 했습니다 미국은 '어느 한 쪽의 일방적 현상변경을 반대한다'고 이야기했는데이 말이 타이완에 대한 무력 침공을 포기하라는 의미로 풀이된다고 했고요 이에 대해 중국은 '타이완 문제는 내정'이라면서 미국이 넘어서는 안 될 첫 번째 레드라인이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한편 동아일보에는 두 정상의 과거 인연에 대해 조명하는 기사도 있었는데요 각각 부통령과 국가부주석이던 2011년과 2012년 독대만 8차례 이뤄졌다고 했고요 특히 당시 바이든이 중국 공산당 내부반 시진핑 세력의 쿠데타 음모를 귀띔해줬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양국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일부 변동이 있을지 주목됩니다 [앵커] 다음 기사 보겠습니다 어제 저희가 전하기도 했는데요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의도주 소식을 저희가 전했습니다 닷새째 행방이 묘연한데제목을 보니까 검사가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서울신문 기사인데요 김 전 회장이 전자발찌를 끊고달아난 건 지난 11일 오후 1시 30분쯤으로알려져 있습니다 이미 검찰은 도주에 대한 정보를 입수하고관련 영장을 신청했지만잇따라 기각됐다는 이야기를 저희가 어제 이 자리에서 전해 드린 바 있는데요 결국 도주 사실을 알게 된 검사는즉각 112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당시 신고는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으로의심되는 사람이 있으니 수색을 해달라'는내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경찰청에 공문을 보내서 수사를 요청할 수도 있었지만 워낙 급한 상황이어서 이렇게 신고를 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신고를 접수한 경찰 측도 즉각 인력을 투입해 현장을 수색했다고 하는데요 김 전 회장은 물론훼손된 전자발찌도 찾지 못한 걸로 전해집니다 현재 해경은 경비함정을 배치하고육군 해양경계부대와 해군 군함도의심스러운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 co kr) ▶ 기사 원문 : ▶ 제보 하기 :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YTN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