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과학 축제...과학창조 한국대전 폐막 / YTN

가족 과학 축제...과학창조 한국대전 폐막 / YTN

[앵커] 국내 최대 과학 축전, '과학창조 한국대전'이 6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막을 내렸습니다 추억이 된 옛 과학기술과 첨단 과학이 어우러진 이번 행사는 세대 간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습니다 심재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1977년,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컬러 TV 리모콘에 익숙한 요즘 어린이들에겐 채널을 손으로 돌려 바꾸는 방식이 낯설기만 합니다 40대 아버지는 추억을 떠올리며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유호일, 경기도 부천시] "흑백 TV, 옛날 포니 자동차를 아이들과 같이 보면서 아빠가 살던 시대에는 저런 게 있었다는 걸 알려줄 좋은 기회였습니다 " 백발의 할아버지가 손자와 함께 로봇을 만들고, 로봇 춤을 구경하는 아이들과 아빠 엄마의 입가엔 웃음이 가득합니다 과학축제를 통해 온 가족이 동심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지민, 경기도 파주시] "거꾸로 뒤집혔을 때 안전띠를 매고 있었으니까 떨어져도 재미있었어요 " 지난달 28일 시작된 '과학창조 한국대전'에는 3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습니다 19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체험형 부스가 늘어 더욱 인기를 끌었습니다 [신이섭, 한국과학창의재단창의문화진흥단장] "과학기술 미래비전을 국민과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내년에는 과학기술이 광복 100주년을 향해 나아가면서 가지고 있는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 많이 준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지난 6일간 진행된 과학창조 한국대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광복 이후 70년의 과학기술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비전을 공유했습니다 YTN 사이언스 심재훈입니다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모바일앱, 8585@ytn co 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