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F-15K 추락…"조종사 2명 순직 추정"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공군 F-15K 추락…"조종사 2명 순직 추정" [앵커] 우리 공군의 F-15K 전투기 1대가 경북 칠곡의 한 야산에 추락했습니다 조종사 시신 1구를 수습한 군당국은 2명의 조종사가 모두 순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짙은 안개가 자욱한 산 곳곳을 수십 명의 군 병력이 수색 중입니다 우리 공군의 최신예 전투기인 F-15K 1대가 경북 칠곡군 가산면 유학산에 추락한 시각은 오후 2시 40분쯤 전투기에 타고 있던 공군 제11전투비행단 소속 29살 최 모 대위와 27살 박 모 중위는 임무를 마치고 대구 기지로 귀환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 소방당국과 함께 현장에서 수색 작업을 벌인 군 당국은 조종사 2명 모두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조세영 / 공군 서울공보팀장] "임무 조종사 2명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군 당국은 이날 밤 언론사에 발송한 문자메시지를 통해 수색 과정에서 전방석 탑승 조종사의 시신을 수습했다며 날이 밝는대로 수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전투기가 추락한 곳은 마을과 초등학교에서 멀지 않은 곳으로 알려졌지만, 다행히 민간 피해는 없었습니다 공군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사고 대책본부를 꾸린 공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5년부터 공군에 실전 배치되기 시작한 F-15K 전투기는 현재 60여 대가 운용 중입니다 F-15K 추락 사고는 지난 2006년 동해상에서 야간 비행훈련 도중 추락한 사고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