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롱맨 리더십 동북아, 군사경쟁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스트롱맨 리더십 동북아, 군사경쟁 가속 / 연합뉴스TV (Yonhapnews TV)

스트롱맨 리더십 동북아, 군사경쟁 가속 [앵커] 러시아의 푸틴, 중국의 시진핑, 일본의 아베에 이어 미국에서 트럼프 시대가 도래하면서 동북아는 힘의 우위를 추구하는 이른바 스트롱맨 리더십이 지배하는 안보환경으로 바뀌었습니다 벌써부터 한반도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력 강화 행보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이준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방부는 최근 발간한 국방백서를 통해 "동북아 지역 국가들이 군사적 우위와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군사력을 증강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군사력 강화 행보가 유독 두드러진 국가는 중국과 일본입니다 강력한 군대를 만든다는 '강군몽' 전략에 따라 전면적 군사굴기에 돌입한 중국은 첫 항모 랴오닝호를 전력화한 뒤 여러 척의 항모를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5세대 전투기로 꼽히는 젠-20 전투기의 실전배치도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군사대국을 지향하는 일본도 육해공 전력을 모두 증강하고 있습니다 2만t급 호위함, 잠수함 전력을 증강하고 6척인 이지스함을 8척으로 늘릴 계획이며 F-35 전투기, 무인기 등을 전력화하고 있습니다 일본의 방위비는 올해 사상최대인 약 52조 3천억 원으로 편성됐습니다 특히 미, 중, 러는 핵전력 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군사적 우위를 자랑하는 미국은 전략무기 개량과 미사일방어체계 강화에 전력을 쏟고 있습니다 러시아는 공군과 우주군을 통합한 항공우주군을 창설했고, 실전배치를 목표로 전투열차 미사일시스템을 개발 중입니다 올해 로켓군을 창설한 중국은 신형 다탄투 핵미사일, 미사일방어체계를 뚫기 위한 극초음속 무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힘에 의한 우위 확보' 전략을 추구하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스트롱맨 리더십이 자리잡은 한반도 주변 4강의 군사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삼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푸틴 #시진핑 #트럼프 #스트롱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