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최강 더위 또 온다…주초 서쪽 폭염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여름 최강 더위 또 온다…주초 서쪽 폭염 주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올여름 최강 더위 또 온다…주초 서쪽 폭염 주의 [뉴스리뷰] [앵커] 주말에 소나기가 내렸지만 습기 가득한 폭염은 연일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주 초에는 서쪽 지역에서 또 한 번 올들어 최고 폭염이 나타날 전망입니다 무더위 피해가 갈수록 크게 늘고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동혁 기자 입니다 [기자] 주말에 경기와 충북, 경남 등 내륙 곳곳에서 강한 소나기가 쏟아졌지만 기록적인 폭염의 기세는 여전합니다 지상부터 상공까지 뜨거운 공기가 단단히 자리하고 있어 일시적인 소나기로는 열기가 식지 못했습니다 열돔에 갇힌 한반도를 꺼내줄지 관심이 쏠렸던 태풍 종다리는 일본에 상륙했습니다 한반도가 과거 평균보다 훨씬 뜨거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태풍 역시 이례적인 진로를 보이며 일본 남부 내륙에서 소멸했습니다 태풍에서 불어오는 바람은 동해안에 비구름을 만들어냈고 강릉과 포항 등 동해안의 폭염특보는 일시 해제됐습니다 반면 동풍이 산맥을 타고 넘어오면서 더 뜨겁게 가열돼 서쪽지방의 열기는 갈수록 더 심해지겠고, 주 초반에 올들어 최고 폭염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입니다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동풍과 일사의 효과가 더해지면서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7도 이상 올라 폭염이 강화되겠습니다 " 기상청은 동해안 지방에 폭염특보가 다시 내려지겠고 원래 무더웠던 내륙지방의 폭염도 한주 내내 지속하겠다고 내다봤습니다 보름을 넘긴 극심한 폭염에 더윗병 환자는 2천명을 넘었고, 27명이 사망했습니다 냉방기 사용으로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정전 사고가 잇따르고 가축 폐사 등의 폭염 피해가 매일 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후 시간대 외출은 가급적 줄이고 농작물과 가축 피해가 없도록 시설물 점검을 해줘야 합니다 연합뉴스TV 김동혁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