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도 넘은 올여름 더위…태풍 뒤 폭염 전망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0도 넘은 올여름 더위…태풍 뒤 폭염 전망은?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40도 넘은 올여름 더위…태풍 뒤 폭염 전망은? [앵커] 최근 낮 기온이 40도를 넘는 등 한반도는 폭염이 가장 심한 시기에 들어있습니다 다만, 태풍이 한반도 근처로 오면서 열기는 다소 수그러들었는데요 다시 또 극심한 폭염이 계속될지, 앞으로의 더위 전망을 박상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장마가 끝나자마자 한반도는 본격 한여름 폭염철에 들어갔습니다 지역별로 연일 올들어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 푹푹 찌는 밤 더위도 계속됐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경기도 안성에서 비공식이긴 하지만 사람 체온을 훌쩍 넘는 40 2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8월 첫 주는 통계적으로 일 년 중에서 무더위가 가장 심한 시기입니다 특히 역대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해는 열기가 빠져나가질 못하면서 8월 중순까지도 35도를 넘나들었습니다 바로 중국 내륙부터 한반도 상공을 가득 뒤덮는 뜨거운 공기덩이가 장기간 머물렀기 때문인데, 올여름은 태풍이 관통한 뒤 열기가 약해지겠고 북쪽에선 찬 공기도 내려올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극심한 폭염의 절정에서는 벗어날 전망입니다 [정관영 / 예보정책과장] "폭염의 피크는 이번 주가 될 것 같고요 태풍이 지나고 난 다음에는 물론 33도에서 35도를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폭염이 지속되겠지만 피크는 이번 주가 지나면 지나는 것이 아니겠느냐…" 전국적으로 35도를 웃돌던 낮 기온은 태풍이 지나간 뒤로 33도 내외, 주 후반부터는 아예 30도 안팎까지도 떨어질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박상률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