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같은 게 떠있어요"…SSU 출신이 보여준 품격 (자막뉴스) / SBS
칠흑같이 어두운 밤바다에 사람으로 보이는 물체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된 것은 새벽 0시 반쯤 수심이 얕아 배로 접근이 힘들자, 한 해경이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어 구조를 나섭니다 200m를 헤엄쳐 가까스로 50대 여성을 구한 뒤, 다시 갯바위로 돌아옵니다 [다 왔어, 다 왔어… ] 하지만 역방향인 조류 탓에 몸을 가누기도 힘든 상황 사력을 다해 갯바위에 다다랐지만, 이번에는 너울성 파도가 몸을 덮칩니다 [한번 더… (아아!) 조심, 조심 ] 오리발과 슈트도 없이 왕복 400m를 헤엄친 이는 울산해경 기장파출소 소속 박철수 경사 구조 뒤 탈진한 박 경사는 근육 경련과 전신 찰과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수영선수와 해군 해난구조대 SSU 출신인 박 경사는 해경에서도 손꼽히는 베테랑 해상구조대원입니다 [박철수/울산해경 기장파출소 경사 : 오리발 신을 그 시간조차 생각도 못했어요 솔직히 너무 급박하다 보니까 ] 박 경사는 지난 2019년 울산 염포부두 선박 폭발 사고 때도 맹활약해 특진과 함께 공무원상을 수상했습니다 ☞더 자세한 정보 ☞[뉴스영상] 기사 모아보기 #SBS뉴스 #SSU #구조 ▶SBS 뉴스 채널 구독하기 : ♨지금 뜨거운 이슈, 함께 토론하기(스프 구독) : ▶SBS 뉴스 라이브 : , ▶SBS 뉴스 제보하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SBS뉴스' 앱 설치하고 제보 - 카카오톡: 'SBS뉴스'와 친구 맺고 채팅 - 페이스북: 'SBS뉴스' 메시지 전송 - 이메일: sbs8news@sbs co kr 문자 #누르고 6000 전화: 02-2113-6000 홈페이지: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인스타그램: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